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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모습/농사251

마늘, 양파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다 겨울잠을 자듯 웅크리고 있던 한지형 마늘과 양파가 봄마중을 하고 있다. 작년 11월 초에 심었으니 4개월을 숨죽이며 지낸 셈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 두 달 전과 비교해 보면 시나브로 많이 자란 셈이다. ▲ 한지형 마늘(1월 9일) ▲ 한지형 마늘(3월 8일) ▲ 양파(3월 8일) 이 밭은 진주 인.. 2016. 3. 9.
감자 싹 틔우기 하다 발견한 것 - 무농약, 무비료, 무멀칭 감자 농사(2) 씨감자 눈을 나누어 싹 틔우기 작업을 하다가 지금까지는 생각하지 못 했던 걸 하나 발견했다. 씨감자를 적당한 크기로 조각낸 다음 절단면이 어느 정도 아문 뒤 재를 묻혀 놓아 둔다. 옛날부터 해 오던 방식인데 아마도 절단면으로 침투할 수 있는 각종 세균 방지를 위해 소독용으로 재.. 2016. 3. 4.
양배추 종류 월동 재배, 절반의 성공? 낮 기온이 15℃ 이상으로 올라간다. 단순히 온도가 올라가는 것만이 아니라 햇볕을 맞고 서 있으면 햇살이 따가울 정도다. 이제 겨우내 저온에 노출되었던 십자화과(배추나 양배추 종류들) 작물들은 머지 않아 꽃대를 올릴 것이다. 같은 십자화과 식물인 냉이 종류는 벌써 꽃을 활짝 피우.. 2016. 3. 3.
싹 틔우기 - 무농약, 무비료, 무멀칭 감자 농사(1) 봄이다. 우리나라 기상청에서 정의하는 봄의 시작은 일평균기온이 5℃ 이상으로 올라간 뒤 다시 그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때를 기준으로 삼는다. 이곳은 이제 일평균기온이 5℃ 이하로 내려갈 경우가 간혹 있긴 해도 추세적으로는 분명 5℃ 이상을 유지할 것이다. 시골살이에서 봄이란 계.. 2016. 3. 2.
2016 고추 모종 키우기 고추는 원래 가지과에 속하는 다년생 작물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1년생 초본식물로 재배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채소 중에서 가장 많은 재배 면적과 생산량을 차지하는 작물이다. 언뜻 생각하기에 봄재배, 가을재배를 겸하는 배추를 가장 많이 재배할 것 같은데 농진청 자료에 따르면 .. 2016. 2. 13.
강추위를 겪은 양배추 그리고 비파나무 불과 이틀 전까지 일주일 넘게 영하 10℃를 오르내렸는데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오고 있다. 오늘 내린 양만 40mm가 넘는다. 모레까지 예보되어 있는데 도대체 얼마나 내리겠다는 속셈일까? 겨울비 치고는 상당히 많은 양이지만 그리 오래지 않은 과거에 20mm 정도 내린 적도 있음을 기억하.. 2016. 1. 29.
강추위에 노출된 양배추 종류들 ▲ 3일 동안 영하의 기온을 예보하는 날씨. 예보대로라면 8일 연속 일평균기온이 영하를 기록하게 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농사와 관련된 삶을 사는 사람들은 올겨울이 너무 따뜻해서 걱정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나 역시 자주 했던 말이다. 그런데 한순간에 모든 것이 변했다. .. 2016. 1. 23.
브로콜리 꽃 피다 브로콜리 꽃이 피었다. 지난 가을, 자라는 순서대로 순차적으로 수확하기 위해 나름 시간차를 두고 파종했다. 덕분에 먼저 꽃 몽우리가 맺히는 것부터 수확해 이런저런 요리로 부지런히 먹고는 있지만 일찍 수확한 포기에서 곁송이까지 자라니 더러 한두 송이 늦게 수확할 때도 있다. 그 .. 2016. 1. 17.
한겨울에 수확하는 무 작년 9월 10일경 3차 파종한 무. 수확철이 되었건만 1,2차 파종한 무 만으로도 필요한 것 쓰고 월동용으로 저장할 거까지 충분한지라 텃밭에 그대로 두었다. 무는 저온에 약하기 때문에 한겨울 추위를 견뎌내지 못 하리라는 걸 알지만 어느 정도까지 버티나 한 번 보자는 생각이 발동한 것.. 2016.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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