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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모습/농사251

토마토, 꽃 피다. 그러나 낮은 아침기온이 신경 쓰인다. 토마토 모종 옮겨 심은 지 20여 일 지났다. 다 자란 모종을 마냥 실내에만 둘 수는 없어 냉해의 위험을 무릅쓰고 지난 3월 말에 노지로 옮겨 심은 것. 기온이 냉해를 심하게 입을 정도로 떨어진 적은 없지만, 4월 초의 낮은 아침 기온 탓에 바짝 땅에 엎드려 있더니만 지금은 줄기와 겉잎에 .. 2017. 4. 20.
고추 모종 옮겨 심기 - 마늘, 양파와 사이짓기 하다 고추, 토마토, 파프리카 등 가지과 작물 육묘한 지 80일이 지났다. 올해 처음 영양고추연구소에서 씨앗을 분양 받은 유월초(영고10호)나 토종(영고11호)은 조생종을 교배시켜 육성한 품종인지라 60일 정도 키우면 분지가 일어나고 화아분화가 시작되는 극조생종 계열이라고 한다. 이걸 모르.. 2017. 4. 10.
완두콩 꽃 피고 밀 이삭도 피다 한낮 기온이 25℃ 가까이 오르내리고 있다. 마늘, 양파밭 풀 정리를 하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덥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다. 지난 주부터 가을에 파종한 완두콩에 꽃이 피기 시작했고, 어느 집 담장 밑 화분에 키우는 밀 이삭도 피었다. 집 주면 야산에서 자라는 엄나무와 두릅나무에도 .. 2017. 4. 9.
씨앗 - 종족 보존을 위한 유전자 정보의 집합체 작물의 씨앗은 저마다 발아조건이나 수명이 다르다. 씨앗 수명이 5~6년 이상 되는 작물도 있고, 1년만 지나도 잘 발아하지 않는 작물도 있다. 콩과 작물이나 호박 같은 박과 작물은 배유가 잘 발달되어 있어 대부분 5년이 지나도 발아력이 어느 정도 유지되는 반면에 들깨나 도라지는 1년만.. 2017. 4. 3.
고추 직파재배를 시도하는 이유 고추 씨앗 포트 파종한 지 60일이 지날 무렵, 고추 직파 준비를 시작했다. 해마다 텃밭 이곳저곳에서 자연발아한 고추를 키워본 적은 있지만 한 번도 일부러 직파해서 키우진 않았다. 어디 시장에 내다 팔 것도 아닌데 그깟 효율성이 뭐라고 지금까지 육묘만 고집했던 셈이다. 그러다 국립.. 2017. 3. 28.
햇양파, 시장에 나오다 3월 들어 메마른 날이 지속된 탓에 텃밭의 마늘, 양파 자라는 속도가 예년만 못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장엔 벌써 햇양파가 출하되고 있었다. 하루라도 빨리 수확하는 게 돈으로 직결되는 세상이다 보니 조생종 양파의 조기출하 경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기에 그리 놀랍지만은 않.. 2017. 3. 26.
고추 파종 60일째, 예상에 없었던 꽃맺힘 영양고추 씨앗 파종한 지 60일째. 밤에는 기온이 18~20℃ 정도밖에 안 되는 실내지만 낮에는 햇빛의 도움을 받아 25℃ 전후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고추 육묘시 권장하는 최적온도 조건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별 무리없이 키우고 있는 편이다. 파종한 지 60일이 지나면서 대부분 9~10번째 본.. 2017. 3. 16.
일찍 심은 양배추 모종의 냉해 피해 3월 초에 옮겨 심은 양배추와 브로콜리 모종들. 심은 뒤 일주일 사이에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적이 두어 번 있었다. 잎사귀에 옅은 서리가 맺힐까 말까 했는데 모종들이 살짝 냉해 피해를 입었다. 온도가 영하 1~2도 정도였던지라 그리 심한 피해는 아닌 것 같다. ▲ 오후 늦게까지 햇.. 2017. 3. 13.
당근, 꽃 피우기 전에 쓰러지다. 작년 12월 초, 당근을 수확하면서 못난이 당근 일부를 밭에 그대로 남겨두었다. 두 가지 목적이었다. 월동이 가능한지와 월동이 된다면 씨앗을 받을 생각으로. 당근은 10℃ 이하의 기온에서 30~60일 정도 지나야 꽃눈 분화가 촉진되는 대표적인 저온감응형 식물이기에 봄재배보다는 월동재.. 2017.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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