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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모습/일상118

2014년 8월 2일 오전 10:47 누가 우리나라를 좁다고 했나? 오늘 아침 10시에 발표된 기상청 특보현황이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은 태풍영향권이고 충청도 경상북도는 딴나라 세상이고 서울 및 경기도는 폭염주의보다. 우리나라 넓다! 2014. 8. 2.
삼순이가 귀여운 이유 우리 집에는 발바리 두 마리가 있다. '봄' 그리고 '삼순'. 엄마 삼순이가 남기고 간 흔적들이다. 그런데 이 두 마리가 너무 많이 다르다. 한 마리는 표정과 동작이 너무나 풍부한데 한 마리는 항상 같은 표정이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표정이 풍부한 삼순이와 자주 놀게 된다. 생각해보니 삼.. 2014. 7. 24.
비포 앤 애프터 모처럼 활짝 개인 일요일 오후. 드디어 날을 잡았다. 그 '언젠가는'이 바로 오늘이다. 먼저, Before 그리고 After 기계가 없어서 가위로 잘랐다. 두 시간 동안.ㅠㅠ 이눔의 시키, 새벽마다 이슬 젖은 밭을 헤매고 다니느라 꼬라지가 가관이었는데, 속이 다 시원하다! 2014. 7. 22.
물난리 어젯밤부터 내리던 비는 강약을 조절하면서 지금도 쉬지 않고 온다. 정확한 양은 측정불가능하지만 고흥 전체로는 적게는 100mm, 많게는 200mm 가까이 내린 것 같다. 우리 집 주변은 150mm 이상 쏟아부은 것 같다. 집 담장 바로 앞을 흐르는 개울을 보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돼지풀이 우.. 2014. 7. 19.
2014년 7월 18일 오후 11:22 중부지방으로 올라간 것 같던 비가 다시 이곳 고흥에 물벼락을 안깁니다. 오후 11:00 현재 기상청 레이더 영상에 잡힌 고흥 하늘입니다. 저녁무렵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두어 시간만에 70mm가 넘는 비를 쏟아부어 버립니다. 오늘로써 심한 비는 없을 거라 믿고 난각칼슘도 살포하고 베.. 2014. 7. 18.
2014년 7월 15일 오후 08:02 오후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더니 저녁무렵부터 쏟아지기 시작한다. 내가 너무 비에 민감한 걸까? 오늘부터 목요일까지 또 3일 동안 비예보다. 과연 고추가 견딜 수 있을까? 텃밭을 돌아보며 아직 익지 않은 토마토를 딴다. 3일 동안 사람이 할 수 있는 건 이 정도 외에는 별로 없.. 2014. 7. 15.
처마밑 낙숫물 소리 아침에 잠시 햇살이 드러나기에 이게 얼마만이냐 싶어 텃밭을 한 번 둘러보니 고춧잎의 물방을이 햇빛에 반사되어 빛나고 있다. 그러나 한나절만이라도 이 상태를 유지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간직하고 토마토 줄기 몇 개를 묶어주는 그 짧은 시간을 이기지 못하는 햇빛이다. 차라리 보.. 2014. 7. 8.
지겨운 비 오늘도 어김없이 비로 하루를 시작한다. 올해는 장마란 놈이 아주 작정하고 자신이 어떤 존재라는 걸 보여주려는 모양이다. 창고 처마 밑에 떨어지는 빗물을 받아서 집안 청소를 한바탕 해치운다. 다양한 액비를 만들 때 받아둔 이 빗물을 이용하면 수돗물로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비료 효.. 2014. 7. 7.
비오는 토요일, 집안 풍경 토요일, 4일째 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다. 장마에다, 태풍 '너구리'까지 올라오고 있다고 하니 당분간 햇빛 구경하기는 물 건너 간 모양이다. 오전에 잠시 약하게나마 햇빛이 보일락말락 하기에 얼른 고추밭에 식초 희석액을 바닷물과 혼합하여 뿌려주고는 바닷가 쪽으로 두 시간 정도 아.. 201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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