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65

스웨덴 녹색당의 20대 지역 정치인 Petter 스웨덴 녹색당의 20대 지역 정치인 Petter Petter Forkstam(페터 포크스탐). 올해 만 28세. 내가 살고 있는 스웨덴 룬드시의 시의원이자 녹색당의 룬드시 지부장인 20대 정치인이다. 그는 정치인이기도 하지만 동네 극장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다큐 상영회에서 DJ를 하기도 하고, 성권리 활동가로도.. 2011. 11. 1.
어려운 키질 해가 들어갔다 나왔다 저 혼자 숨바꼭질하는 하루. 가을걷이 한 것을 말려서 마무리 할 시기에 비가 잦으니 일이 쭉쭉 늘어집니다. 지난 주말 이틀 연속 내린 비로, 호박고지 만들려고 썰어 말리던 애호박에 곰팡이가 피어서 결국 거름더미에 던져 버렸지요. 무서리에 딴 애호박과 어제 .. 2011. 11. 1.
감서리 한여름에 짙은 그늘을 드리우던 감나무 잎이 바람을 맞아 하나 둘 떨어지고, 주황빛 감이 반짝반짝 빛난다. 곶감을 만들어볼까 하여 진즉부터 눈도장 찍었던 임자없는 감나무다. 오래된 나무라서 높이 달린 감을 따기도 힘들지만 비싼 대봉감이나 단감이 아니어서 그런지 아무도 관심을 .. 2011. 10. 31.
10월 넷째 주 농사일지 10월 24일(월), 흐림/비(2mm), 13~19 - 고추밭 정리 - 땅콩 수확 10월 25일(화), 맑음, 9~20 - 양파 모종 심기(포트모종 1050EA) - 팥 수확 - 고추밭 정리 10월 26일(수), 맑음, 0~19 - 아침 기온 확연하게 내려가다 - 고구마 수확 - 배추, 무 매실효소 희석액 살포(100배) - 오가피 효소액 담기(3Kg) 10월 27일(목), .. 2011. 10. 31.
수세미 발효액 담그기 지난 겨울, 과수원 밭의 마른 잡풀을 걷어내고 배나무 가지와 나뭇가지를 지지하던 철근과 전선줄을 정리하느라 꽤 힘들었다. 그 자리에 각종 어린 묘목을 심었다. 그 사이 사이에 호박을 놓고, 일부는 철근지지대를 남겨서 수세미 넝쿨을 올렸다. 앞으로도 이 자리는 해마다 수세미 차지.. 2011. 10. 29.
양파 심기 작년에 처음으로 조금 심었던 양파 농사가 성공적이어서 올해는 좀 많이 심기로 했다. 우리 먹을 것 남기고 가족들에게 조금씩 나눠줬었는데, 올해는 많이 심으라는 은근한 압력을 받았다. 시중에 파는 것은 대부분 저온창고에 저장했다가 상온에 나와서 그런지 쉬 상하는데, 직접 재배.. 2011. 10. 28.
고구마를 수확하다 아침부터 해는 들락날락 하고 예고도 없이 온 서리 때문에 마음만 분주해졌다. 주말에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고, 갈수록 날짐승들의 기승이 만만치 않아서 다음 주쯤 계획했던 고구마 캐기를 서둘렀다. 이곳 과수원밭 50여 평 정도에 심은 고구마 모종은 시비골 밭에 심고 남은 부스러기.. 2011. 10. 27.
첫얼음 얼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집 마당에 서리가 내린 것 같았지만 아침 뉴스를 보니 울산의 아침 기온이 영상 4도로 나오기에 대수롭지 않게 넘겨 버렸다. 그러나 자연은 거짓말을 하는 법이 없다. 아침을 먹고 과수원 밭에 가서 배추에 줄 깻묵 액비를 물에 희석하려고 물통을 보니 얼음이 얼어 있.. 2011. 10. 26.
가을날의 하루 비-비-햇빛-비, 다시 해. 말려야 할 것도 많고, 가을걷이가 밀렸기에 반갑기 그지없는 햇살이다. 기온이 내려간다고는 했지만 아직 서리가 내리지는 않아서 춥다고 호들갑을 떨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비오는 날은 비가 와서, 맑은 날은 손님이 왔다는 핑계로 요며칠 배추밭을 등한시 했더.. 2011. 10. 25.
728x90
반응형
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