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삶의 여유/옆지기의 글57 긴 여운, 보성차밭에서 지난 주말은 산에도 다녀오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유쾌함 속에서 한마디로 엔돌핀 팍팍 만땅으로 충전하고 왔습니다. 돌이켜보니 제가 첫 직장에서 사내 인포멀인 산악회에 가입하여 4년 정도 해방감에서 열심히 온 산을 헤집고 다니다가 두어 개 다른 취미로 갈아탄 이후, 이번 주.. 2007. 11. 8. 여자만의 해안 풍경 - 눈 가고, 마음 가고, 발길 닿은 곳 긴 추석연휴 마지막 날! 몇일 동안 잠귀신이 붙은 나는 내심 집에서 끝까지 뒹굴고 싶었지만, 내 짝은 뭔가 아쉬운듯 차려입기를 종용하여 햇빛아래 서니, 또 살만한 기분으로 길을 나섰다. 평소보다 먼 순천만 갈대숲까지의 여정으로, 심심풀이 땅콩으로 특별한 목적지가 없을때 우리의 .. 2007. 10. 7. 여수, 소호동의 아침 아침에 눈 뜨면 베란다에 나가 긴 의자에 몸을 누이고, 때로는 정물화처럼, 때로는 수채화처럼 다가오는 바다의 아침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끝내 참지 못해 디카를 꺼내 들지만, 매번 시야에 각인되는 만큼 좋은 이미지를 구하지는 못 합니다. 쨍한 날은 쨍한 대로, 흐린날은 흐린 대로, 비.. 2007. 9. 6. 이전 1 ··· 4 5 6 7 다음 728x90 반응형 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