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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유/산 · 트레킹23

지리산 산행(1) - 구례에서 장터목까지 등산코스 : 백무동 -->장터목 --> 천왕봉 --> 장터목 --> 백무동 길이 : 15KM 소요시간 : 8시간 30분 개천절을 낀 지난 주말, 그야말로 황금 연휴다. 온 나라가 들썩일 정도다. 명동과 동대문, 제주도는 '유커'들로 넘쳐나고 부산은 국제영화제로 붐비고 전국의 주요 지자체는 저마다의 .. 2014. 10. 6.
팔영산 - 두 발로는 못 오르는 산 \ 고흥은 몰라도 팔영산이나 녹동은 안다는 사람들이 꽤 있다. 산을 좋아하거나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요즘이야 인공위성 나로호의 발사로 고흥이라는 남도 끝자락의 촌동네가 조금 알려진 편이지만 그 전에는 고흥이라고 하면 '거기가 어디야?'라는 질문이 되돌아오기 일.. 2014. 9. 28.
천등산 - 금탑사 코스 고흥의 산들은 그리 높진 않지만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알려진 산들이 많다. 팔영산은 말할 것도 없고, 오늘 오르는 천등산도 철쭉 군락지가 있어 제법 유명하다. 고흥에 온 이후 천등산은 네 번째인데, 대부분 풍남항이 있는 송정마을 쪽에서 올라가는 일반적인 코스를 택했었.. 2014. 9. 21.
외나로도 봉래산 지난 3월초, 마복산에 오른 뒤로 6개월 가량 산에 오르질 못했다. 이런저런 일이 생기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아내의 꾀부림이 주된 이유다. 아프다고 하는데 억지로 끌고 갈 수는 없으니 말이다. 그러나 지인들과 지리산에 가기로 한 날짜가 채 한 달도 안 남았으니 이제는 싫어도 가지 않.. 2014. 9. 14.
발포항 트레킹 - 관찰자의 시선이 투과되어 나타나는 풍경 주말이면 가끔씩 우리 집은 실랑이가 벌어진다. '산에 가자'는 나와 '가기 싫다'는 아내 사이에.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별 이견 없이 한 주는 산에, 한 주는 진주의 밭으로 가는 생활이 '루틴화'되어 있었다. 그러던 것이 지난 3월 중순경, 아내의 간단한 외과수술을 위한 입원 이후 이 '루.. 2014. 9. 1.
마복산 내가 사는 고흥 산들의 매력을 꼽으라면 먼저 사방팔방으로 시야가 시원한, 거침없는 조망권이다. 섬을 겨우 면한 반도의 돌산들인지라 그야말로 일망무제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전망대인 셈이다.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자주 찾는 <마복산>은 말이 엎드려 있는 형상이라.. 2014. 2. 15.
화순 백아산 집에서 출발하자마자 차창 밖으로 흩뿌리는 비를 보며, 과연 산행을 할 수 있을지 걱정하며 떠났던 화순행. 못 오를 정도로 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굳이 비를 맞아가며 산행하기에는 조금 망설여지는, 그런 정도의 우중충한 날씨다. 국도와 지방도를 번갈아 타며 여유롭게 목.. 2014. 2. 8.
설날, 팔영산에서 정월 초하루, 팔영산을 올랐다. 애초 계획은 오늘(2월 1일) 새벽 무주로 가서 1박 2일 코스로 덕유산 종주를 하기로 했는데, 비가 온다는(눈이 아니라!) 예보 때문에 취소하고 '꿩 대신 닭' 비슷한 기분으로 선택한 등산이다. 저 암벽을 올라가야 한다. 오로지 두 손으로. 선녀봉에서 바라본 .. 2014. 2. 1.
거금도 적대봉 산행지도 (출처 : "거금도 적대봉", [산&산], 부산일보, 2009.03.05) 고흥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거금도는 우리나라에서 열 번째로 큰 섬입니다. 이제 다리가 놓였으니 철부선 타고 가던 시절의 기다림은 옛추억으로 사라졌습니다. 지지난 주말에(2013.03.23) 다녀왔는데, 바쁜 일을 끝내고 이제야.. 201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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