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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유/산 · 트레킹23

고흥 운암산 주말에 날씨가 좋으면 별다른 일 없는 한 산행을 한다. 일요일 오전, 고흥 읍내와 연결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운암산을 다녀왔다. 작년에 이 산을 갔다가 코스를 잘못 잡아서 조금 헤매다가 팔영산으로 선회한 산이기도 하다. 운암산 등산은 고흥읍 쪽에서 운암산을 먼저 오른 후 .. 2013. 3. 11.
설 연휴, 천등산을 오르다 설 연휴 중 하루는 집에서 제일 가까운 산으로 갔다. 목표로 삼은 천등산은 고흥에서 팔영산, 거금도의 적대봉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처음 이사 와서 간 적이 있는데, 아내의 컨디션 난조로 중도에 내려온 산이기도 하다. 천등산에 오르는 여러 코스 중 우리가 사는 곳에서 가까운 풍양면.. 2013. 2. 12.
서리가 얼어 눈꽃으로 피어난 소백산 강희안의 「고사관수도高士觀水圖」를 블로그의 간판사진으로 내걸어 놓은 지도 꽤 오래된 것 같다. 그 「고사관수도」를 한 번 보시라. 살아오면서 저토록 무심히 한 곳을 응시해 본 적이 있었던가. 일상의 분주함을 버리고 자연을 벗삼아 유유자적 하는 삶, 이것은 아마도 대부분의 사.. 2009. 11. 12.
낙안읍성, 금전산 순리적으로 흘러야 할 일상이지만, 유독 심하게 앓았던 '일상 탈출'의 바람 때문이었는지, 개인적으로는 근 10년만에 산에 오를 생각에 내심 설레었던 주말이다. 계획하고 있던 일정이었음에도 때 없이 도사리고 있던 복병은 부산에서 충동적으로 날아든 한 무리의 친구들과 그 가족이었.. 2009. 8. 29.
월악산 구담봉 부산에서의 모임 다음 날 아침, 칼국수 한 그릇으로 늦은 아침을 떼우고 나선 귀가길. 이런저런 말들 속에 산행을 하기로 했다. 딱히 정하고 온 것은 아니나 오래 전부터 말이 나왔던 월악산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그렇다고 오늘 당장 오르는 것은 무리다 싶어 내일로 미루고, 오늘은 가.. 2009.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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