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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둘째주에 고추를 정리하고 틀밭을 만들어 겨울 채소를 파종했다. 6개의 이랑 가운데 절반인 3개의 이랑에다 시금치를 파종하고 나머지 이랑에는 봄동배추, 비타민채, 상추, 월동춘채(유채), 갓 등을 적당히 분배했다. 파종 보름차 텃밭의 모습이다.
▲ 월동 춘채. 많은 사람들이 이 춘채를 봄동배추와 혼동하는데, 배추가 아니라 유채 종류다. 봄이면 노란 꽃이 피는.
▲ 비타민채라 불리는 다채. 이 다채는 나도 올해 처음 파종하는 것이다.
▲ 봄동 배추. 중간중간 솎아 먹은 뒤 겨울을 나게 만들어야 한다. 날씨가 도와줄지 모르겠다.
▲ 시금치.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식탁에 푸른색을 공급해줄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기에 잘 자라주어야 한다.
▲ 쑥갓. 이곳 날씨에서 겨울을 날 수 있을지 시험삼아 뿌려 보았는데,
한겨울에 어느 정도까지 버틸지 지켜볼 예정이다.
▲ 적상추.
▲ 청상추
▲ 돌산갓
그나저나 이 브로콜리는 언제 꽃대가 올라오려나? 지난 6월 25일에 파종하여 7월 25일 정식했으니 오늘이 파종 130일째인데, 아직 꽃대는 올라올 기미가 보이지 않고 우람한 몸집만 자랑하고 있다. 뭐 때가 되면 어련히 알아서 올라오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몹시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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