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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유/옆지기의 글

토마토 삼매경

by 내오랜꿈 201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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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참 시간, 아이스박스 안에 막걸리는 있는데 안주거리가 마땅치 않아서 토마토를 몇 개 땄습니다. 토마토가 완전 끝물입니다.  그래서인지 더 맛있네요.

 


 

오늘은 토마토를 좋아하는 주인을 닮아 삼순이도 토마토 먹기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삼순이는 먹이를 손에 주면 절대 덤비거나 물지를 않습니다. 일단 냄새를 맡은 후, 받아먹는 모습이 참해서 아이스크림도 나눠 먹고 과자도 나눠 먹습니다.  우리는 방울토마토를 먹고, 삼순이는 일반 토마토 3개나 먹어 치웠습니다. 단 것을 좋아해서 포도나 수박은 잘 먹는데, 토마토를 이렇게 잘 먹기는 처음 입니다. 삼순이도 토마토가 끝물임을 눈치챘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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