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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모습/일상

6월의 순천만 갈대밭 모습

by 내오랜꿈 2009.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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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찾은 갈대밭은 새순이 허리만큼 올라올 정도로 부쩍 자라나 있었고, 복수초도 옅으나마 붉은 제 빛을 찾아가는 중이었다. 무진교에서 용산전망대까지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바람에 서걱거리는 잎새의 부딪힘 소리가 귓속말 만큼이나 간지러웠다. 초록과 햇살과 아이들의 웃음으로 버무러진 한 때를 보내다.




작년까지만 해도 공사중이었는데, 갈대밭 사이로 산책로가 와성되었다. 이 길을 따라 꼬맹이들도 데리고 용산전망대를 올랐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6월의 순천만 정경.



 200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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