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위(3) - 특성 및 영양학적 가치

머위의 특성 및 영양학적 가치

출처:"원예특작산물의 기능성",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http://www.nihhs.go.kr/personal/product_view.asp?nongsaroMenuId=PS03796&sSeCode=374001)

학명 : Petasites japonicus Fr. Schmidt  

분류 : 국화과 머위속

원산지 : 일본  

영명 : fuki, japanese butterbur  

일본명 : フキ

 

특성

머위의 학명 중 속명 petasites는 그리스어 petasos 즉 녹색의 넓은 모자라는 뜻에서 유래하고 잎의 모양에 연유한다. 영어는 fuki이고 중국어로는 봉두채(蜂斗菜), 관동(款冬)이다. 머위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일본이 원산지이다. 우리나라와 중국·일본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가늘고 긴 지하경이 3～4본 발생하고 7～8절 마디가 신장한다. 머위는 더위와 건조에 약하고 옛부터 봄에 수확되는 채소로 귀중한 계절채소이다. 10～23℃범위에서 생육되고 토질은 양토 또는 사양토에 적합하다. 머위는 잎자루를 채소로 이용하고 초봄에 돋아나는 어린 꽃도 산채로써 식용한다. 머위는 야생상태의 것을 채취하거나 야생종을 선발하여 재배화한 것으로 지하경에 의해서 영양번식되고 있으며 불임성일 뿐 아니라 돌연변이가 없는 품종분화가 불가능한 상태이다.

이용

머위는 우리나라가 원산으로 옛부터 봄과 초여름에 이용되는 계절채소이다. 머위를 주로 먹는 부위는 잎자루로 날것과 데쳐서 식욕을 증진시키고자 할 때 많이 먹으며 국이나 찌개로 이용한다. 데칠 때는 소금을 뿌린 후 끓는 물에 머위를 넣고 약 2～3분 정도 데친 후 물에 헹궈 꺼낸다. 머위는 지방에 따라 머우·머구등으로 불린다. 요리전에 쓴맛이 강하므로 물에 충분히 담구어두면 용출된다.

효능

① 잎에는 비타민 a가 아주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 밖의 비타민도 비교적 골고루 들어 있으나 줄기에는 적다.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알칼리성 식품인데 영양면보다는 향채로서의 성격이 더 크다.

• ② 체력이 약한 노인이나 회복기 환자의 마른기침, 가래 제거에 달여 마시면 무리 없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③ 소화·식욕증진·거담제 등은 정유와 쓴맛의 성분인 폴리페놀화합물에의해 효과가 나타난다.
• ④ 머위잎은 타박상에 찧어 붙이고 뱀에 물렸을 때도 응급조치로 이용되며,또 건조시킨 지하경을 6～10g을 물 100ml로 달여서 복용하면 거담, 해열, 건위에 유효하다.
• ⑤ 은박지에 싸거나 빈캔에 넣어 찜을 한 것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기 위해 또는 술을 마실 때 술안주로도 아주 좋다. 또는 찜을 한 것에 뜨거운 물을 부워서 얻은 즙액을 양치질의 재료로도 이용할 수 있다. 겨울의 꽃을 건조하여 불에 태울 때 그 연기를 마시면 꽤 장기간 몸에 가지고 있던 담을 치료할 수 있고 기침을 멈추게 한다.
• ⑥ 약간의 당질, 단백질, 지질과 비타민, 미네랄(칼슘이 많음)등을 함유하여 계절채소로 좋다.
• ⑦ 머위가 쉽게 갈변하는 것은 클로로겐산과 폴리페놀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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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표 (생)

단백질(g)	단백질(g)	0.5
지질(g)	지질(g)	미량
탄수화물(g)	당질	2.1
	섬유	0.6
	회분	0.7
무기질(mg)	칼륨	310
	칼슘	38
	나트륨	33
	인	17
	철	0.1
비타민	A(I.U.)	24
	B₁(mg)	미량
	B₂(mg)	0.02
	나이아신(mg)	0.1
	C(mg)	4

[참고문헌]

원예연구소, 2004. 『숨어있는 채소·과일의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