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3) - 병해충 방제

병해충 방제

 

민들레에 발생하는 병으로는 흰가루병(Spaerotheca. fusca), 녹병(Puccinia taraxaci), 선충으로는 국화잎 선충(Aphelenchoides ritzemabosi), 굴나방류(Tischerris sp.) 등이 피해를 준다. 민들레 재배지에 있어 흰가루병의 발생이 심하나, 현재까지 등록된 화학농약은 없으므로, 친환경유기농자재로 목록 공시된 흰가루병 방제제를 선택하여 활용한다.

 

가. 병원균 및 병징(피해증상)

 

○ S paerotheca fusca라는 곰팡이에 의해 발생된다.

○ 병 원균은 살아있는 조직만 침해하는 순활물 기생균으로 내부 기생성 이다.

○ 잎 뒷면에서부터 흰 가루 같은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하여 앞면에도

흰 가루가 피며, 심하면 잎이 회갈색으로 되고 심하면 괴사한다.

 

나. 발생 생태

 

○ 노지에서는 6월경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가장 심하게 발생한다.

○ 주로 공기습도가 낮은 시기(건조한 기후 조건)에 분생포자가 바람에 많이 날려 전파한다.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잔사에서 월동하여 1차 전염원이 된다.

 

다. 관리 방법

 

○ 시설재배의 경우 일교차를 줄이고 통풍과 환기가 원활하도록 재배환

경을 개선하면 흰가루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 병든 잎이나 잔재물은 불에 태우거나 땅속에 묻어 전염원의 밀도를

낮추어야 한다.

○ 무 농약 또는 유기재배의 경우, 친환경유기농자재로 목록 공시된 제품

(천연추출물, 미생물제제 등) 중에서 선택하여 활용한다.

 

○ 노지재배의 경우 흰가루병에 등록된 화학농약 (훼나리 유제, 오티바,

역발산, 나타나, 마이시스텐 등)을 준용하여 살포한다.

 

(2) 굴나방류

 

가. 형태 및 발생생태

○ 민들레 엽육 내부에 유충이 잠입하여 식해한다.

○ 발생 시기는 4∼5월경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8월에 피해가 크다.

 

나. 피해증상

 

○ 피해 부위는 둥글고 붉은색의 식흔이 남아 마치 병반처럼 보인다.

○ 가해 부위가 심하면 잎이 축엽이 된다.

 

다. 관리 방법

 

○ 월동유충을 사멸하기 위하여 피해 엽을 제거한다.

○ 관행재배의 경우 일반작물에 등록된 화학농약(스피노사드액상수화제, 아바맥틴유제) 등을 준용 살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