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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특작과학원 자료/양채류

셀러리 - 원산지 및 식품적 가치

by 내오랜꿈 201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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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현황


학명 : Apium gravekolens L.

영명 : Celery

일명 : セルリ-

 

. 원산지 및 내력

 

양미나리(셀러리)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2년생 초본으로 야생종은 그 분포가 넓어 북으로는 스웨덴, 남으로는 아프리카의 알제리아, 이집트, 에티오피아 그리고 동으로는 인도 서북산지대까지 분포되어 있다. 그와 별도로 중미의 과테말라, 북미의 캘리포니아, 남태평양의 뉴질랜드에서 발견되어 그 원산지는 유럽, 서남아시아 북미 등 광범위하다. 속명으로 아피움(Apium)은 고대그리스어로 Apion(습한지역)에서 연유되어 습한 데서 잘 자라는 데서 이름이 붙었고 동명인 그레이브 콜렌스(Grave kolens)는 강하다는 뜻으로 식물체에 향기가 나는 것을 의미한다


식물학적인 특성을 살펴보면 양미나리는 원래2년생 식물로 첫해는 로제트(Rossete)형의 잎만을 형성하여 월등하고 다음해에 줄기가 신장하여 추대하여 개화한다. 식물의 크기는 보통 6090cm에 달하나추대하면 1m 이상이 되며 잎은 날개모양의 복엽이며 근출엽의 잎자루를 식용으로 한다. 양미나리의 염색체수는 2n=22이며 엽병을 막는 양미나리의 염색체는 4개의 긴 것과 18개의 중간인 염색체로 구성되어 있다. 양미나리는 자연적으로 교잡이 이루어지며 자가 불화합성이다.

 

. 재배동향

 

양미나리는 무기염류가 많이 들어있는 양질의 알칼리성 식품으로 육류나 어류 등 산성식품의 섭취량이 증가하면서 샐러드의 재료, 생식용, 채소스프, 스태미나 식품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고랭지를 중심으로 재배되기 시작하여 생산량이 2011년도에 61ha에서 1,854톤이 생산되고 있으며 2010년을 정점으로 예년에 비해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1). 양미나리는 전국 어디서나 재배되고 있는데 주생산지는 강원도태백, 평창, 인제, 홍천 등 고랭지에서 810월에 출하하며 전국 생산량의 3540%를 점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경남 김해, 밀양 등지에 출하되고 있다. 경기지역에서는 봄과 가을에 전국 생산량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1> 양미나리재배 및 생산동향(2012. 농림수산부 채소류생산실적)


. 식품적 가치

 

양미나리는 독특한 향과 맛 때문에 중세기부터 약용 및 식용으로 많이 이용해 왔으며 영양학적으로 무기염유가 많이 들어있다. 양미나리 식용부 100g당 수분 95%, 단백질 0.7%, 지방 0.1%, 당질 2.7%, 섬유질 0.9%이며 비타민A 210Iu, 비타민C 10mg이 들어있다. 양미나리의 향은 Apin이라 칭하는 배당체(Glucoside)가 주축으로 약 50여 가지의 구성성분을 가지고 있고, 고혈압이나 부정맥을 억제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또한 암 예방 성분으로서 특이한 향기를 나타내어 나쁜 병균을 죽여 공기를 더욱 깨끗하게 하는 피톤치드(Phytoncide) 역할을 하는 테르펜류(마음을 안정시키고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나 페놀(Phenol)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0.1%의 정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이 성분이, 소화나 신장의 활동을 촉진한다.

 

<2> 양미나리의 영양분석(식용부위 1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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