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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특작과학원 자료/양파

18. 양파 재배 작형(6) - 늦은가을뿌림 봄아주심기 재배

by 내오랜꿈 201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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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가을뿌림 봄아주심기재배 작형의 재배 기술

 

가을뿌림재배로는 월동이 불안정한 지역이나 양파를 파종한 후 전작물의 재배가 지연되거나 포장 여건이 맞지 않아 정식기를 놓치는 경우에 이용이 가능한 작형이다. 또한 해에 따라 월동 중에 동해 및 건조에 의한 피해가 나타나거나 재배 면적이 부족하여 생산량이 적어져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재배하는 작형으로, 가을뿌림재배의 파종 적기보다 늦게 파종하여 묘 상태로 육묘상에서 월동시킨 후 해동과 더불어 정식한다. 9월 하순~11월 상순에 파종하여 2월 중순~3월 상순에 해동과 더불어 정식한 후 6월 하순~7월 중순에 수확하는 작형으로 해동이 빠르거나 고온이 늦게 오는 지역일수록 유리하다.



. 파종과 육묘 관리

 

이 작형은 가을 파종 후 육묘상에서 겨울을 지나 봄에 정식을 하는 것으로, 조생종 보다 만생종 품종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9월 하순~11월 상순에 파종을 하는데, 파종하는 시기가 빠르면 묘가 너무 크게 자라 추대 및 분구가 많아질 염려가 있고, 파종하는 시기가 너무 늦어지면 어린 상태로 겨울을 지나게 되어 얼어 죽기 쉽고 정식을 하더라도 수량이 적어진다



본포 10a당 묘상 면적 약 50m2, 종자는 4홉을 준비하여 파종한다. 9월 하순~10월 중순 파종의 경우 노지 상태에서 육묘하고 10월 하순~11월 상순 파종은 월동 기간 중 터널 피복하에서 육묘한다.


월동한 후 생육이 재생되는 초기에 솎음을 실시하는데 일찍 파종한 것은 너무 크게 자라 추대의 위험이 있으므로 큰 묘를 솎음해 주고, 늦게 파종한 것은 추대의 염려가 될 만큼 자라지 못하므로 어린 묘 위주로 솎음하여 수량을 높이도록 한다.


기타 기형으로 자란 묘, 병에 걸린 묘 등은 상품성이 있는 양파로 수확하기 어려우므로 솎음한다.

 

. 정식 및 정식포 관리

 

정식은 온도가 올라가는 봄에 가능한 한 빨리 할수록 좋은데 평균기온이 60이상이고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을 때가 안전하다. 정식을 하는 시기는 온도가 낮으므로 비닐로 멀칭하는 것이 활착과 생육을 촉진시킨다. 비료는 밑거름 위주로 주고 웃거름은 정식 후 1개월이 지나 한번 주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좋다. 기타 관리는 평지 봄뿌림재배와 동일하게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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