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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모습/일상

유기농 : 영양면에서 특별히 나을 게 없다 ?

by 내오랜꿈 201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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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 영양면에서 특별히 나을 게 없다 


유기농 식품이 기존 방식대로 재배, 생산된 식품에 비해 건강이나 맛, 영양 면에서 특별히 나을 게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럽에서 가장 권위있는 공산품 평가기관인 독일 '슈티프퉁 바렌테스트'가 유기농 식품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최근 8년간 85건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영국 일간 메일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독일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으나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이 기관은 조사결과 유기농 식품은 일반 식료품에 비해 평균 30%나 가격은 높으나 반드시 건강에 더 좋은 것도 아니었고 맛도 나을 게 없었다고 밝혔다. 이 기관에 따르면 13개 유아용 유기농 식품을 평가한 결과 이들은 유아의 필수영양소인 지방과 철분 함유량이 지나치게 적어 모두 '만족(satisfactory)' 등급에 오르는 데 그쳤다.또 유기농 식품의 45%가 '우수(good)' 혹은 '최우수(very good)' 등급을 받아 일반 식품의 41%에 비해 크게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이 유기농 식품 가운데 15%는 '불량(poor)' 등급을 받아 일반 식품(14%)보다 오히려 더 비율이 높았다. 특히 식품별로 차이가 커서 일부 유기농 식품은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다른 제품은 낮은 등급을 받았으며, 후자에는 유기농 유채씨 기름도 포함됐다. 다만 유기농 식품의 75%에서 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데 비해 일반 식품의 경우 무농약 비율이 16%에 그쳐 이 부문에서는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이에 대해 영국 유기농 단체인 '토양협회'는 이번 조사는 가공되거나 포장된 식품의 영양소를 조사한 것이어서 유기농 식품의 질을 정확하게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고 메일은 전했다. (연합뉴스 2010/5/28) 
 

유기농으로 만든 양파와 당근, 감자가 건강에 이로운 항산화성분이 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농 식품에 대한 수요는 최근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5일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유기농으로 재배된 양파와 당근, 감자가 일반적으로 비료와 농약을 사용 재배한 채소 보다 건강에 이로운 항산성분및 이와 연관된 물질을 더 많이 함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최근 유기농 식품을 많이 찾는 이유가 더 좋은 맛, 환경 보호외 무엇보다 건강에 이롭다는 점이지만 이 같은 식품의 건강에 이로움에 대해서는 그 동안 계속 논란이 있어 왔으며 아직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라고밝혔다. 연구팀은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성분 함량을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유기농 식품과 일반적인 방법으로 재배한 식품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히며 "추가 연구를 통해 유기농 제품이 건강에 더 이로운지를 명확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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