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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특작과학원 자료/과채류

딸기 - 병충해(2) : 탄저병, 흰가루병

by 내오랜꿈 201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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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탄저병

 

(1) 증상

 

런너와 엽병에 수침상으로 흑변되며 연육색의 분생자층을 형성한다. 크라운 부에 침입하면 바깥부분에서 안쪽으로 갈변되고 드물게 잎에 검은 반점을 형성한다.



(2) 병원균(Colletotrichum fracticola)

 

고온다습 조건을 선호하며 물에 의한 전염을 한다.

 

(3) 발생생태

 

잠재 감염주와 이병잔해물이 1차 전염원이며 강우나 관수에 의해 포자가 이동하2차 전염원이 된다. 고온다습(25~35)과 장마시기인 6월 하순에서 9월 상순에 빗물에 의해 많이 발생한다.

 

(4) 방제방법

 

탄저병은 물에 의해 전파되기 때문에 비가림 재배를 실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제방법이다. 또한 건전한 어미묘를 선택하고 포트나 격리벤치를 사용하여 육묘하며 자묘도 점적호스를 이용한 지제부 관수를 실시한다. 차근육묘 시 지중 저면관수를 이용하며 바닥멀칭은 부직포를 이용하면 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한 피해 포기와 피해 경엽은 바로 제거하고 장마철 침수가 되지 않게 관리하며 과다한 질소나 칼리 시비를 피한다.



화학적 방제로, 딸기에 등록된 작물 보호제(농약)를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여 충분히 살포하며 치료적 살포보다는 예방적으로 살포 시 더 효과적이고 런너 절단 및 하엽 제거 작업 후에는 바로 탄저병 약제를 살포하여 예방하고 절단용 가위도 약제나 알코올로 소독 후 사용한다. 딸기 육묘 후기(7) 탄저병 감염 전 수용성 규소를 7일 간격 3회 엽면 처리한다. 생물적 방제는 딸기 탄저병균 억제 효과가 있는 미생물제(바실러스 벨레젠시스 NSB-1, 상표명 : 슈퍼베리), 탄저자비 등을 예방적으로 잎 및 관부 등에 충분히 묻도록 살포한다.



4. 흰가루병


(1) 증상

 

딸기의 잎, 엽병, , 화경, 과일 등 여러 부분에 발생한다. 잎에서는 흰가루 모양의 작은 반점을 형성하며, 하엽의 뒷면에 적갈색의 반점 형성이 진전되면 회백색의 곰팡이가 발생하게 되며 잎이 휘어진다. 꽃망울에 발생하면 꽃잎에 안토시아닌 색소가 형성되어 자홍색으로 변한다. 과일에서는 침해된 부분이 생육이 늦어지고, 착색이 진행되지 않고 하얗게 되어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

 


(2) 병원균(Sphaerotheca aphanis var. aphanis)

 

살아 있는 식물체 위에서만 생활 할 수 있는 절대적 기생자로 표피 세포내에 흡기라는 기관을 형성하여 기생 생활을 한다. 병원균의 최적온도는 20이고 발병에 필요한 상대습도는 30~100%까지 넓은 범위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높은 습도뿐 아니라 건조한 조건에서도 발병한다.

 


(3) 발생생태

 

발병주에서 주변 포기로 포자가 비산하여 주로 전염되며 화분매개용 꿀벌에 부착되어 전염되기도 한다. 포자의 비산은 12시 전후, 습도 55% 이하, 날씨가 맑은 날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이전에 감염된 식물의 조직에서 월동한다. 노지육묘에서는 포자가 빗물에 씻겨 사멸하기 쉽기 때문에 잘 발생되지 않으나 비가림 육묘 시에는 발생하기 쉽고 야냉단일육묘, 저온암흑처리육묘, 고랭지육묘 등 촉성재배에서 높다. 촉성, 반촉성재배는 2~4, 노지재배는 3~5월에 대 발생된다.

 

(4) 방제방법

 

무병주를 선정 채묘하며 묘를 튼튼하게 재배한다. 통풍이나 환기, 관수에 주의를 요하며 발생 잎이나 발병 과실은 바로 제거하고 정식시의 묘는 본엽을 3장 정도만 남기고 하엽을 제거한다. 화학적 방제는 수확기에 발생이 심하면 방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육묘기와 보온 개시기, 개화기 이전에 약제 살포를 철저히 하여 예방위주로 방제하며 딸기에 등록된 작물 보호제(농약)를 안전사용 기준에 준하여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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