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반현황
◉ 학명 : Petroselinum crispum.
◉ 영명 : Parslery
◉ 일명 : パセリ
가. 원산지 및 내력
향미나리(파슬리)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2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스페인, 그리스, 모로코, 알제리아 등에 야생으로 분포하며 야생종은 물이 솟는 근처의 돌 틈바구니에서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명의 페트로셀리눔(Petroselinum)은 Petro와 selinum의 합성어로 돌에서 자라는 셀러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영명은 파슬리(Parsley)라고 불리는데 이는 페트로셀리눔(Petroselinum)이 중세기에 페트로실리눔(Petrocilinum)으로 변화됐고 그 후 영어화 과정에서 피터실링거(Petersylinger), 페렐(Perele), 파슬리(Parsely)로 변화하여 오늘날 파슬리(Parsely)가 됐다. 우리나라는 1970년경에 대도시근교에서 재배하기 시작하여 2000년도에 45ha에서 794톤 생산되었으며 2011년에는 58ha에서 1,105톤이 생산되어 차츰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확산되어가고 있으나 증가폭은 미미한 편이다.
나. 재배동향
향미나리는 미나리 특유의 향기로운 맛을 가지고 있으며 무기양분 및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 생선요리, 샐러드에 사용되고, 약용으로는 이요, 혈액정화, 건위, 해독 및 마늘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으나 아직까지 재배면적 및 생산량은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다. 재배작형으로 봄, 여름, 가을 재배로서 주년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산지로는 강원, 전북, 경기, 제주 그리고 등이다. 겨울철은 제주도의 시설재배물량이 전 유통량의 80%이고 여름철에는 강원도 평창에서 생산된 것이 70∼80%를 점유하고 있으며 주소비처는 식품회사, 관광호텔, 고급음심점 등이 60%, 일반가정과 군납이 20% 소비하고 있다.
<표1> 향미나리 재배 및 생산동향(2012. 농림축산식품부)
다. 식품적 가치
잎을 이용한 샐러드나 스프에 넣어 이용하고 소스에도 섞어서 사용하며 향기가 독특하여 생선요리에 많이 쓰인다. 정유의 주성분은 아피올(Apiol)이며 잎은 약용으로 이뇨, 혈액정화, 건위, 해독 등에 쓰이며 마늘냄새를 없애는 효과가 있어 마늘과 같이 사용하면 좋다. 파슬리의 성분은 공기 중에 잎을 말릴 경우 수분이 85%가 들어 있으며 신선한 잎에는 비타민 A. B. C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채소 가운데 Ca, P, Fe 등이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채소이다(표2).
<표2> 향미나리의 영양성분(식용부위 100g, 2001. 농생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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