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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특작과학원 자료/양채류

아스파라거스(3) - 수확 및 저장

by 내오랜꿈 2014.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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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확

 

아스파라거스는 다년생 작물로 일반 과수와 같이 어느 정도 지상부 생육과 뿌리가 확보된 이후부터 수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 1년생 채소처럼 취급하여 정식 후부터 발생되는 순을 바로 수확해서는 안 된다. 대체로 정식 후2년차부터(2년생 주) 수확이 이루어지는데 첫해에는 710, 수확 2년째에는1520, 3년째에는 3040, 4년째에는 6090일 정도로 점차 수확기간을 늘려가도록 한다. 수확을 종료하는 시기는 1일 수확량이 최고 수확시의 30%정도로 떨어지고, 가는 줄기의 수확 비율이 60% 이상으로 많아지고, 맹아가 구부러져 나오거나 순의 머리 부분이 펴져서 나올 때는 수확을 종료하고 입경에 들어가도록 한다. 순이 지상으로 약 2527cm 자란 것만 골라서 땅속 12cm깊이에서 자르는데 생장이 왕성할 때는 아침저녁으로 수확한다


수량은 포기의 연수, 재배지역이나 수확기간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다. 정식 후 67년까지는 증가하는데 78년경에 최고 수량이 되며, 그 후에는 거의 비슷해진다.1516년까지도 수확하나 10년 정도 되면 갱신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아스파라거스는 암·수 딴 그루로, 수그루의 경우 암그루에 비해 움트는 것이나 개화가 빠른데다 순이 많이 발생해 수량이 2030% 많다. 따라서 암그루는 정식 후 2년째에 제거하는 것이 수량 면에서 유리하며 최근에는 전웅(全雄) 품종이 육종되어 재배되고 있다. 순의 규격은 45등급으로 구분 될 수 있는데 순의 무게에 따라 특대(特大 : LL) : 33g 이상, (: L) : 3320g,(: M) : 2013g, (: S) : 138g, 비상품(SS) : 8g 이하로 구분한다. 출하는 110kg 포장으로 한다.

 

<1> 노지와 비가림재배의 생육 및 수량 비교(1998. 원예연)


. 저장

 

아스파라거스의 수확한 어린순은 다른 채소에 비하여, 호흡작용이나 호흡에 따른 발열이 커서 선도유지가 어렵다. 따라서 수확 후 품온을 상승시키지 않도록 가능한 서늘한 장소에서 선별·포장하여 신속히 예냉 창고에 넣도록 한다. 예냉방법은 차압식 통풍냉각법이 냉각속도가 빠르다. 알맞은 저장온도는 02°C, 상대습도 95100%에서 23주간 저장이 가능하며, 영하 0.6°C에서는 동결한다.

 

<그림1> 아스파라거스 선별기                       <그림2> 저온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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