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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특작과학원 자료/박과작물

호박 - 병충해(6) : 총채벌레, 점박이응애, 온실가루이

by 내오랜꿈 2015.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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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총채벌레


(1) 증상 및 특징


박과류에 발생하여 문제가 되는 총채벌레는 꽃노랑총채벌레와 오이총채벌레 등이 있다. 총채벌레 성충은 식물의 조직에 알을 낳고 약충으로 부화하고 번데기는 일정 기간 토양 속에서 번데기로 있다가 성충이 된다. 성충은 멀리 날지는 못하고 팔딱팔딱 뛰면서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해증상은 잎에서 발생 시 황갈색 반점이 나타나 생육에 따라 커져 노균병 증상과 유사하고 과실은 표면이 코르크화 되면서 어린 과실에 피해를 받으면 곡과가 된다. 시설 내에서는 18이상에서 발생률이 높으나 노지에서는 월동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방제방법


육묘기에는 토양입제를 살포하고 망사를 씌워 침입을 방지한다. 수확 시에는 잡초를 철저히 제거하고 작물 재배전에 토양살충제를 전면에 살포한 후 재배한다.


총채벌레는 크기가 1mm 내외로 아주 작아 발견하기 어렵다. 따라서 흰 종이를 밑에다 대고 식물체를 손으로 직접 털어 보거나 흰색이나 노란색의 끈끈이트랩을 천장이나 지주대에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발생을 확인한다. 발생이 확인되면 발생 초기에 710일 간격으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23회 연속하여 방제한다. 총채벌레는 약제에 대해 내성이 쉽게 나타나므로 약제를 번갈아 가며 살포한다. 재배기간 중에는 총채벌레의 유입을 막기 위해 망사로 창문이나 출입구를 막아주고 피해를 많이 입은 잎이나 꽃은 수거하여 땅에 묻거나 태운다.



17. 점박이응애


(1) 증상 및 특징


피해 부위에는 백색의 작은 반점이 남으며, 초기에는 연녹색으로 변색되나 점차 피해가 심해지면 황색갈색으로 변하여 낙엽이 진다. 주로 잎 뒷면에 발생하여 흡즙하므로 뒷면이 지저분해지고 흰가루 모양의 탈피각과 움직이는 응애를 볼 수 있다. 온실에서는 연중 발생한다. 피해 초기에는 주로 잎 뒷면에서 가해하여 잎을 황화시키며, 밀도가 높아지면 신초는 물론 꽃까지 올라와 피해를 준다. 거미줄 모양의 줄을 치고 집단으로 가해하며 이동한다. 추운 지방에서는 연 9, 따뜻한 지방에서는 1011회 정도 발생한다. 한세대 기간이 짧아 방제를 소홀히 하면 단기간에 대발생하여 피해의 진전이 빠르다. 고온 건조한 조건에서 발생이 많다.



(2) 방제방법


약제에 대한 알, 약충, 성충의 반응이 각기 다르며 약제를 살포하여도 잎 뒷면까지 약이 충분히 닿기 힘들기 때문에 알이 살아남거나 아래쪽 잎에 있던 응애가 증식하여 다시 밀도가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비슷한 약제를 계속 사용함에 따라 저항성이 생겨 방제가 어려운 경우도 많다. 잡초와 아래 쪽 잎을 제거하여 응애의 잠복처를 없애고 계통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살포하는 것이 좋다.



18. 온실가루이

 

(1) 증상 및 특징


박과류에서 약충과 성충이 모두 진딧물과 같이 잎의 뒷면에서 즙액을 흡입하여 생장을 저하시키고 있다. 피해 잎은 위조, 퇴색 등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배설물인 감로에 의해 그을음 병을 유발하여 상품성이 크게 저하된다. 또한 바이러스를 매개하여 간접적인 피해도 발생되고 있다.

 


(2) 방제방법


성충은 박과작물의 등록된 적용가능 약제를 이용하여 적절한 희석농도를 준수하여 살포하여 방제한다. 한편 친환경 재배의 경우 온실가루이 천적인 온실가루이좀벌(Encarsia formosa) 등을 이용하여 방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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