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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특작과학원 자료/고추

42. 고추의 수확 후 관리(1) - 수확

by 내오랜꿈 2015.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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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고추

 

수확 과실의 크기는 큰 과실의 품종이 30~40g, 작은 과실의 품종은 15~18g 전후이고 포기당 수확량은 대개 100~200개이다. 수확은 아침에 하며 열매 껍질에 이상이 있거나 담배나방의 피해가 있는 과실이 있으면 상품 가치를 떨어뜨리므로 정확한 선별을 해 수확해야 한다. 겉보기에 푸른 것이라도 수확기가 지난 것은 속부터 변색되기 때문에 바로 붉게 변하므로 풋고추 저장용으로는 적당하지 않다. 보통 찬 서리가 오기 전 10월 중·하순경에 수확해 단경기 출하 저장용으로 한다.

 

 

홍고추

 

개화부터 수확까지의 일수는 작형과 품종, 온도 이외에 착과 위치, 수세, 기상 조건 등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꽃이 피어서 45일 정도 지나면 붉은 고추를 수확할 수 있으므로 7월 하순부터 7~10일 간격으로 수확할 수 있다.

붉은 고추는 보통 노지재배에서 가능하므로 6월 중순에서 6월 하순까지 풋고추(靑果)로 수확하는 것이 붉은 고추를 많이 수확할 수 있다.


개화 결실의 한계기는 보통 개화 후 45~50일 정도(적산 온도 1,000~1,300) 되어 야 착색이 되고 성숙하므로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중부지역에서는 8월 하순 까지, 남부지역에서는 95일 이전에 개화ㆍ착과되어야 한다<9-1>. 붉은 고추는 과색이 진홍색으로 변하고 과실 표면에 주름이 생겼을 때가 매운맛인 캡사이신 성분이 가장 많은 수확 적기이므로 완숙과를 수확해 건조하거나, 고추 가격이 좋으면 수확한 붉은 고추를 그대로 시장에 출하한다.


수확기가 늦으면 탄저병균의 침투로 인해 수확 후 건조 과정에서 탄저병 증상이 발생되어 수량이 감소하므로 탄저병 발생이 예상되는 열매는 착색되면 빠른 시간 내에 수확하도록 한다.


고추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후기의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실시하고 토양 습도를 적당하게 유지함으로써 과실의 비대를 촉진시키고 80% 이상 붉어진 고추는 즉시 수확해 나머지 고추의 숙기를 촉진시킨다. 이때 완전히 착색되지 않은 과실을 건조하면 희나리가 발생하므로 반드시 2~3일 정도 후숙해 착색시킨 다음 건조해야 한다.



건고추

 

건고추용 홍고추를 수확할 때에는 완전히 착색된 붉은 고추를 수확해 2~3일 어둡고 서늘한 장소에서 큐어링한 다음 비닐하우스 및 건조기 등에서 건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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