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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특작과학원 자료/고추

22. 고추의 병충해(7) - 굴파리류

by 내오랜꿈 201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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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잎굴파리(Liriomyza trifolii, American serpentine leaf miner)


피해 증상


성충은 기주식물의 잎에 작은 구멍을 내고 산란하며 부화 유충이 기주식물의 잎에 뱀처럼 구불구불한 갱도를 뚫고 다니면서 피해를 준다. 성충은 산란관으로 구멍을 뚫고 흡즙해 피해를 주므로 피해 식물의 잎 표면에는 흰색의 작은 반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성충은 주광성이 강하므로 시설하우스의 남쪽 통로 엽에서 많이 발생 하고, 성충은 섭식 시 질소 함유량이 많은 식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형태


성충은 몸길이가 2정도이며 머리, 가슴 측판 및 다리는 대부분 황색이고 이외는 검은색으로 광택이 있다. 암컷 성충은 수컷에 비해 약간 크고 복부 말단에 잘 발달된 산란관을 가지고 있다. 알은 반투명한 젤리상으로 장타원형이다. 유충은 황색 또는 담황색의 구더기 모양이고 3령을 경과하면 3정도의 다 자란 유충이 된다. 번데기는 2정도의 장타원형으로 갈색을 띤다. 아메리카잎굴파리 유충은 3령을 경과한다.

 

생태


성충은 약 300~400개를 산란하고, 알은 대부분 잎의 앞면에 산란하지만 뒷면에 산란하기도 한다. 유충은 굴을 뚫고 다니면서 가해하다 다 자란 유충이 되면 구멍을 뚫고 나와 땅으로 떨어져 번데기가 된다. 발생이 많을 때에는 잎에서 용화하기도 한다. 아메리카잎굴파리의 알부터 성충까지 발육 기간은 15에서 47~58, 20에서 23~28, 25에서 14~15, 30에서 11~13일로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모든 기주에서 발육 기간이 급격하게 짧아지는 양상을 보인다. 노지 월동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시설 내에서는 휴면 없이 연중 발생하므로 15회 이상 발생할 수 있다.


 

잎굴파리류 방제

 

화학적 방제


시설재배지에서는 한랭사를 설치해 성충의 유입을 차단시키고 유충 피해가 없는 건전한 묘의 선발이 중요하다. 성충은 황색점착리본을 이용해 예찰할 수 있다.

 

적용농약 사용 시 5~7일 간격으로 3회 정도로 나누어 살포해 땅속 번데기에서 우화하는 성충이나, 조직의 알에서 깨어나는 유충을 잡아야 한다. 본 해충은 묘를 통해 확산될 가능성이 크므로 공정육묘장의 해충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발생 여부는 다른 미소해충에 비해 피해 흔적이 확실해 1~2마리의 피해가 나타나더라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생물적 방제


잎굴파리 천적으로 굴파리좀벌(Diglyphus isaea)과 굴파리고치벌(Dacunusa sibirica)이 이용된다. 굴파리좀벌은 잎굴파리 유충을 마취시켜 유충의 옆에 산란 하고, 산란된 알이 부화되면 마취된 잎굴파리 유충의 몸을 먹고 자라는 외부 기생벌이다. 굴파리고치벌은 잎굴파리 유충의 몸에 산란해 잎굴파리가 번데기가 되면 고치벌의 부화된 유충이 잎굴파리의 번데기를 먹고 자라는 내부 기생벌이다. 고추에서 잎굴파리는 경제적으로 많은 피해를 주지 않지만 의외로 발생이 많아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에는 기생성 천적을 이용한다. 특히 6월부터 10월까지는 야외에 자생하는 잎굴파리 천적이 약 20여 종으로 많아 포장 내에 잎굴파리가 약간 발생해도 자생천적에 의해 방제되는 사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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