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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특작과학원 자료/양파

7. 양파 재배기술(2) - 본포의 시비량

by 내오랜꿈 2015.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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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본포의 시비량


출처:경상북도농업기술원(http://db.gba.go.kr/sub02/sub01_view.php?info_no=446&kind_code=13)


양파의 재배적지는 품종과 재배목적에 따라 약간씩 다르나 일반적으로 흙이 비옥하고 인산성분이 풍부해야 하며 산도가 높지 않아야 한다(pH 6.3~7.0). 또 항상 습기가 있고 관수할 수 있는 위치라야 하며 배수와 통풍이 잘되고 햇볕이 잘 쬐는 곳이 적지이며, 산도교정을 위하여 석회를 시용할 때는 미리 해야 하는데 앞작물부터 넣어 주면 좋다.


양파는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는 다비성 작물로 벼가 요구하는 약 3배 정도의 성분량을 요구하기 때문에 재배지는 비옥해야 하며 3요소 외에도 석회, 마그네슘, 유황 등 미량요소가 부족해도 결핍증을 나타낸다.


비 종

총 량

기 비 량

추 비 량

1차(2중)

2차(3중)

퇴 비

석 회

요 소

용인·용과린

황산가리(염가)

3,000

100

17

39

12(10)

3,000

100

17

39

12(10)

-

-

18

-

9.5(8)

-

-

18

-

9.5(8)



가. 퇴비


퇴 비는 퇴비속에 지니고 있는 거름성분의 직접효과와 이화학적 성질을 좋게 하는 간접효과가 있다. 특히 인산은 흙의 산도에 따라서 다르지만 토양에 잘 흡착되어 버려 양파 뿌리에 많이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흙속에 굳어 버리는 경우도 있으나 퇴비를 많이 주거나 인산을 퇴비와 섞어서 주면 양파 뿌리의 인산흡수 이용에 효과가 크다. 퇴비는 많이 줄수록 좋으나 보통 300평당 2~4톤까지 쓰고있다. 퇴비는 전량 밑거름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일부를 웃거름으로 주는 수도 있다. 이때는 묘가 활착하고 나서 월동중 추위와 건조의 해를 막아주는 것에 효과적이다. 퇴비는 보수력을 증가시키고 통성을 개량하여 기름진 토질을 만든다. 퇴비 시비량은 많을수록 수량은 증가하나 3,000㎏이상 시비하면 경영비가 많이 지출되어 소득은 오히려 낮아진다. 퇴비대신 계분을 사용할 때는 가능한 200㎏ 이하로 주도록 하는 것이 수량 및 소득이 많다. 계분을 과도하게 시용하면 오히려 생육장해가 발생하고 또한 계분의 연용은 토양을 악화시키고 저장성도 저하시키므로 유의해야 한다.



구 분

무처리

퇴비시용(kg/10a)

계분시용(kg/10a)

1,000

3,000

5,000

200

600

1,000

수량지수

소득지수

100

100

103

96

115

102

120

95

112

111

113

88

96

31



나. 질소(요소)


질 소는 식물체를 구성하며 생육을 결정짓는 중요한 성분이다. 그러나 양파가 질소만을 너무 많이 흡수하거나 너무 늦게까지 비료의 효과가 지속하게 되면 구비대가 지연되거나 잘 되지 않으며 엽초부위가 연약해지고 병해 저항성이 약해지며 구내부의 당분의 축적을 방해하게 되어 저장용 모구에서는 부패를 많이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양파는 정식 후 2월까지는 질소성분을 그다지 흡수하지 않으나 지상부 생육이 왕성하여 양파의 모체를 키우는 3월 이후가 질소성분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다. 3월 중순경에는 지상부의 생육이 현저히 눈에 띄게 되는데 이 때 근군의 활동은 이미 20일 정도 전부터 활발히 개시하였으므로 2월 하순경에는 질소성분이 양파뿌리에 흡수되기 쉬운 상태로 되어 있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따라서 3~4월의 질소성분이 부족했다가는 그 이후의 추비는 별 효과가 없기 때문에 저장용 양파는 4월상순 이전까지, 조생종은 3월 중순이전에, 남부 및 제주지방의 극조생종을 비닐멀칭하여 재배시는 이보다 15일 정도 먼저 추비를 끝내야 한다.


다. 인산(용성인비)


인 산질 성분은 특히 근의 발육을 촉진시키는 성분이므로 부족시에는 정식 후 활착이 불량하며 월동력이 약해지고 초봄의 지상부 생육이나 구의 비대에도 나쁜 영향을 주는 중요한 성분이지만 인산성분이 늦게까지 많이 지속되면 질소와의 상승작용으로 인해 저장모구에서는 부패를 초래하기 쉽게 되므로 인산의 비료효과는 모구 수확시까지 끝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인산질의 시비는 전량기비로 주거나 부득이한 경우라도 2월 이전에 추비를 끝내야 하며 극조생품종의 경우는 월동전에 추비를 끝내야 한다.


라. 칼리(염화가리, 황산가리)


칼 리의 시비법은 질소와 비슷하다. 칼리가 부족하면 병해 저항성이 약해지고 잎이 가늘어지며 늙은 잎이 끝에서부터 세로로 회색무늬모양으로 변색하여 말라죽는다. 칼리성분이 충분하면 질소질비료 효과를 조절해서 단백태질소의 함유농도를 높이게 되어 저장력을 증가시키게 된다. 칼리의 시비는 일부를 밑거름으로 나머지는 질소와 함께 추비하여 주는 것이 좋으며 생육말기까지 단절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마. 석회


석 회는 토양산도 교정뿐만 아니라 거름으로서의 효과 또한 무시 못한다. 석회는 직접 양파에 흡수되어서 생육을 도와주기도 하고 인산성분이 흙에 흡착되어져 양파 뿌리로부터 잘 흡수되지 않는 것을 막아 주거나 완화해 주는 역할도 한다. 산도교정에 필요한 석회량은 산도와 토성 그리고 유기물의 함량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후기의 석회흡수는 저장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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