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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6

비바람이 삼켜 버린 연휴, 고비를 다듬다 어제부터 고속도로가 막히니 공항이 북적이니 하는 등 연휴를 즐기는 사람들로 제법 요란한 모양이다. 나 역시 단 하루만이라도 이 요란함에 편승해 볼까 했는데 새벽부터 내리는 세찬 빗줄기가 내 소박한 바램을 동반한 강풍 속으로 날려버린다.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반도에서 .. 2018. 5. 6.
4월 중순 농사일지 4월 11일(수), 맑음, 8~22.5 4월 12일(목), 맑음, 4.5~20.5 - 엄나무순 채취(2차) 4월 13일(금), 흐림/비, 7.5~17.5 4월 14일(토), 비(38mm), 9.5~16 - 대파 발아(파종 13일째) : 너무 깊이 파종했을까? 4월 15일(일), 맑음/미세먼지 심하다, 8~18.5 - 고추 심기(일반 110EA, 청양 10EA, 오이 5EA, 꽈리 5EA) - 토마토 심기(큰 1.. 2018. 4. 22.
고사리와 고비 봄나물 중에 가장 흔하고 누구나 쉽게 채취할 수 있는 게 아마도 고사리 종류가 아닐까 싶다. 4월과 5월 두 달에 걸쳐 우리나라 산야 어디에서나 채취할 수 있으니 여타 봄나물에 비해 채취기간도 비교적 긴 편이다. 종류도 다양해서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종류만 해도 백여 가지가 넘는.. 2015. 4. 24.
막걸리로 때우는 일요일 저녁 봄비, 대지를 촉촉히 적시며 살랑살랑 내리는 봄비라기보다는 여름날 성난 하늘에서 퍼붓는 폭우 같았다, 시간당 20mm가 넘게 쏟아지는 폭우. 비 온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텃밭에 추가로 뿌려 둔 얼갈이 배추와 열무 씨앗이 물에 떠내려갈 정도의 폭우였다. 토요일 저녁에 내린 비는 그렇게.. 2015. 4. 5.
자연은 현명하다. 본격적인 농사철은 곡우 전후부터 시작되지만, 그 전에 반드시 마무리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봄나물을 갈무리 하는 일이다. 이 시기를 놓치면 또 1년을 기다려야 맛볼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손바닥보다 조금 큰 머위순들만 골라 장아찌 담을 준비를 한다. 이보다 조금 큰 것들은 .. 2014. 4. 6.
4월 셋째 주 농사일지 04월 16일(월), 맑음, 7~25 - 엄나무순 채취 - 고사리 채취 04월 17일(화), 맑음 , 5~19 - 취나물, 머위 채취 04월 18일(수), 맑음, 6~20 - 고사리, 취나물 채취 04월 19일(목), 흐림/비(8mm), 10~13 - 엄나무순 채취 04월 20일(금), 비(3mm), 12~18 04월 21일(토), 비(130mm), 13~16 - 봄비 130mm, 무섭게 쏟아지다. 04월 22일(.. 201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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