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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교수가 뒤메닐 언급하며서 월러스틴이나 세계체제론 쪽으로 가는 거 보고 좀 뻥 '쪘던' 적이 있었다. 게다가 2008~9년 금융위기 국면에서 '더블딥' 이야기 하면서 대불황에 대비한 '플랜 B' 제안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대안 제시였다고 할 수 있다.
맑스주의 정치경제학 논쟁에 대해 내가 관심이 멀어진 탓도 있지만 아직도 자기들끼리 이론적 논쟁을 하고 있다는 게 새롭다.
난 이들, 윤소영 정성진 김성구 중에서 어느 한 쪽을 지지하라고 하면 당연히 김성구 교수의 손을 들어준다. 뒤메닐과 브레너의 데이터 분석이나 현실 파악은 자신들의 이론적 입장, 곧 세계체제론이나 트로츠키적 맑스주의를 옹호하는 도구로 쓰이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특히 정성진은 자기 필요에 따라 트로츠키주의에서 세계체제론까지 두루 섭렵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어쩌면 윤소영 정성진 연합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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