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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특작과학원 자료/서류

감자(7) - 봄재배

by 내오랜꿈 2015.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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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봄감자 재배면적은 해에 따라서 약간 차이가 있으나 총재배면적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감자재배의 대표적인 가꿈꼴(작형)이라고 할 수 있. 봄감자 재배는 지역에 따라 감자 심는 시기가 달라서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볼 때 파종기는 2월 중하순(남부지방)부터 4월 상순(중부 중산간지방)까지다. 씨감자를 심는 기간이 길고 수확기간도 5월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 분포되어 있다. 봄감자 재배는 수확기나 수확한 직후 장마가 오고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감자의 저장이 어려워 수확기인 6월 상순부터 7월 상순에 집중출하가 이루어져 감자가격이 폭락하는 원인이 되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싸틔움 비닐피복재배로 심는 시기가 앞당겨지는 경우가 있어 감자를 수확하고 시장에 내는 기간이 옛날보다 분산되어 가격의 폭락현상은 다소 줄어들고 있다.


남부지방의 봄감자 재배는 주로 논앞그루 재배로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토지 이용면에서 유리하며 재배가 쉬워 농촌의 인력이 부족한 최근에는 봄감자 재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봄감자 재배방법에는 중남부지방의 조기재배와 중산간지방의 일반재배가 있다. 조기재배는 감자싹을 틔워 아주심기하거나 본밭에 직접심고 PE필름으로 덮어(피복) 재배하는 것을 말하며, 일반재배는 본밭에 직접 심어비닐을 덮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땅속온도 유지와 잡초제거를 위하여 피복재배를 많이 한다.

 

1. 싹틔움 재배

 

봄감자의 조기재배는 감자싹을 틔워 본밭에 아주심은 후 PE필름으로 덮하거나 본밭에 직접 심은 후 PE필름으로 덮는 경우가 있다. 과거에는 감자싹을 틔워 재배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노동력문제로 산광싹틔우기를 한 씨감자를 직접 본밭에 심고 멀칭하여 재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중부이북지방의 경우 6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장마기 이전에 수확을 하려면 싹틔워 아주심은 후 PE필름 피복재배가 안전하다. 남부해안 및 도서지방에서는 감자 심는 시기가 빠르고 생육초기(4월 상순 출현 후)에 늦서리 피해가 우려되어 직파 후 PE름 피복재배가 안전하다. 만약 출현 후 생육초기에 늦서리 피해로 잎줄기가 고사되어도 지하부에서 다시 새싹이 올라오므로 비교적 안전한 재배형태이다.

 

. 싹틔움상(육아상) 설치시기

 

싹틔움상 설치는 지역에 따라 다르며 아주심기(정식) 예정일로부터 약 20~25일 , 즉 중부지방의 경우는 3월 상순부터 중순에 싹틔움상에 감자를 놓아 싹을 기른 후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에 아주심고, 남부지방은 2월 중순부터 2월 하순에 싹틔움상에 씨감자를 놓아 싹을 기른 후 3월 상순부터 중순에 아주 심는다이때 주의할 점은 싹틔움 기간이 길어져 감자싹이 자라면 아주심은 후 감자싹이 땅속에 묻히지 않고 땅 위로 올라오게 되어 늦서리의 피해를 받게 되므로 재배지역에 따라 씨감자를 싹틔움상에 놓는 시기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 싹틔움상 설치방법

 

싹틔움상은 북서풍이 막히고 햇빛이 잘 들어 따뜻하고물 빠짐이 좋은 장소를 택하여 설치한다.싹틔움상 설치면적은 10a당 약 20가 소요되므로 재배면적에 따라 알맞게 설치한다. 설치하는 방법은 땅을20깊이로 파서 맨 밑바닥에 볏짚을 3~5정도 두께로 깐 후 모래를 7~8두께로 넣어 잘 고른다. 그리4/5 정도 절단하여 상처를 치유한 씨감자를 각각 떼어 씨감자가 서로 닿지 않을 정도로 절단면이 밑으로 향하게 촘촘히 놓고 그 위에 모래나 왕겨로 감자가 보이지 않도록 1정도 두께로 덮어준다. 씨감자가 네 쪽으로 잘라진 것은 네 쪽으로 나누지 말고 두 쪽이 붙은 상태로 잘린 면이 아래로 가도록 놓았다가 아주심을 때 한 쪽씩 떼어놓는다.



모래나 왕겨를 너무 두껍게 덮으면 감자싹이 너무 길어져 아주심을 때 싹이 상처를 받기 쉽고 흙덮기가 어려워 싹이 땅 위로 올라오게 되므로 서리피해를 받기 쉽다또한 너무 얕게 덮으면 싹틔움상이 말라 감자싹의 자람이 늦어지게 되므로 알맞은 두께로 덮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모래를 덮은 다음에는 미지근한 물을 골고루 충분히 뿌려주고 비닐로 터널을 만들어 보온을 하는데, 밤에는 온도가 낮아지므로 비닐 위에 거적을 덮어 싹틔움상 내의 온도가 5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낮에는 상 내의 온도가 30이상 올라가면 잠시 비닐을 걷어 바람이 통하게 하여 18~25가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아주심기

 

(1) 아주심는 시기




싹을 틔워 아주심는 시기는 중부지방의 경우 3월 하순부터 4월상순까지이고 남부지방은 3월 상순부터 중순경이다. 늦서리의 피해가 적은 지역에서는 일찍 심을수록 좋다. 아주심을 때 알맞은 감자싹의 길이는 3~5정도이며 뿌리가 잘 발달해야 심은 후 잘 뿌리내림(활착)되고 초기생육이 왕성하게 된다.


싹틔움상에서 너무 오랫동안 키워 잎이 전개된 씨감자는 뿌리가 많이 끊기고 아주심은 후 잎에서 수분증산이 많아 뿌리내림(활착)이 늦어지므로 잎이 전개되기 직전에 아주심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아주심는 방법

 

감자밭은 아주심기 하루 전이나 심는 날 땅을 고르고 이랑을 만들어 아주심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의 봄철은 건조하기 때문에 아주심기 오래전에 이랑을 만들면 토양이 건조되어 아주심은 후 토양수분 부족으로 뿌리내림(활착)이 좋지 않아 저온에 견디는 힘이 약하여 늦서리 피해를 받기 쉽고 초기생육이 늦어진다.


싹틔움상에서 씨감자를 채취할 때는 채취 하루 전 또는 2~3시간 전에 물을 충분히 주어 뿌리가 끊어지지 않게 한다. 밭이 먼 곳에 있을 경우에는 아주심기 하루 전 오후 또는 아주심는 날 이른 아침에 씨감자를 채취하여 바구니에 차곡차곡 쌓아 싹이 손상되지 않게 하고 거적을 덮어 수분증산을 막아가며 운반한다.




감자를 심는 방법으로는 한 이랑 내에 1줄로 심는 방법과 2줄로 심는 방법이 있는데 지역에 따라 다르다. 봄에는 대부분 건조하므로 1줄로 심었을 때 2줄로 심은 것보다 토양부피가 적어 마르기 쉽고 밤의 최저기온도 빨리 낮아지므로 감자생육과 수량면에서는 2줄로 심는 것이 유리하다.


아주 심는 방법은 <그림 7-3>과 같은 방법으로 높은 이랑에 2줄로 심는데 퇴비를 전면살포하고 이랑을 만든다. 이때 아주심기 전의 이랑 사이는 1줄로 심는 경우에60~80로 하고 2줄로 심을 때에는 이랑폭을 100정도로 한 뒤 이랑 내에40~50로 하며 포기 사이를 20~30로 심는다. 가공용감자를 심는 경우에는 포기사이를 20~25로 좁게 하여 큰 감자가 적게 달리게 하는 것이 좋다


비료 주는 양은 10a당 질소 10, 인산 8.8, 칼리 13(요소 22, 용과린 45, 염화가리 22)을 주는데, 최근에는 감자전용 복합비료가 생산되므로 이를이용하면 편리하다. 퇴비는 완전히 썩은 것을 이용하여 2톤 정도 뿌려준다.


본래 씨감자는 얕게 묻고 싹이 올라오면 북을 주는 것이 좋지만, 최근에는 비닐피복재배를 하기 때문에 북을 주기 어렵다. 따라서 아주심기할 때 감자싹이 완전히 묻히도록 10~20두께로 흙을 덮고 두둑을 잘 고른 다음 감자밭용 제초제를 살포하고 0.015~0.03두께의 비닐로 흙에 완전히 달라붙도록 팽팽하게 덮어준. 비닐이 느슨하면 잡초 발생이 많고 감자싹이 올라온 후 비닐이 바람에 날려 싹에 상처를 주는 경우도 있다. 비닐은 투명비닐이 가장 좋으며 흑색비닐은 잡초방제 효과가 좋지만 땅속온도를 높이는 데 있어서는 투명비닐보다 불리하다.

 

(3) 아주심은 후 관리

 

아주심은 후 1주일 정도 지나면 싹이 땅 위로 올라오게 되는데 올라온 직후 비닐에 구멍을 뚫어 싹의 끝이 고온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싹이 비닐 위로 노출되어 늦서리의 피해가 염려될 경우에는 싹이 올라오는 부분을 예리한 칼5~7길이로 ‘-’ 자 형태로 찢어주면 어린싹의 서리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자싹이 거의 나오게 되면 비닐의 찢어진 부분으로 잡초가 올라오는 것을 막고 온도와 수분을 적절히 유지시켜주기 위하여 찢어진 부분에 흙을 덮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주 심은 후 덮은 비닐은 수확할 때까지 그대로 두어야 잡초발생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토양수분 보존에도 유리하여 수량이 증가된다.

 

2. 직파 비닐피복재배

 

씨감자를 싹기름상에서 기르지 않고 본밭에 직접 심고 비닐을 덮어 재배하는 것은 싹틔움재배와 파종방법이 동일하다. 다만 싹을 틔우지 않는 대신 산광싹틔우기를 하여 심는 것이 다르다. 감자를 심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남부지방의 경우 언 땅이 녹는 2월 중하순부터 3월 상순까지이고 중부지방은 3월 중하순이다. 중부지방과 같이 늦게까지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조기재배로써 싹틔움을 하는 것이 유리하나 남부지방과 같이 2월 하순부터 일찍 심는 곳에서는 구태여 싹을 틔우지 않아도 싹틔움재배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일찍 직파한 남부지방의 경우에는 싹틔움재배와 수량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늦서리 피해는 중부지방보다 감자싹이 일찍 올라오는 남부지방에서 극심하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싹을 틔워 아주심는 것보다 직파 후 PE필름 피복재배가 유리하다일부 남부 해안지방은 12월 중순부터 1월까지 감자를 심는 곳도 있는데 이와 같이 일찍 심어도 씨감자가 휴면상태에 있고 온도가 낮아 겨울을 난 후 봄이 되어야만 싹이 올라오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재배는 지표면이 5이상 동결되지 않는 곳에서만 가능하며, 그 외 지역에서는 씨감자가 얼 수 있기 때문에 이른 봄에 심는 것이 안전하다.

 

. 씨감자 산광싹틔우기

 

감자 심는 시기가 빠른 남부지방에서는 씨감자의 휴면이 완전히 깨지 않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씨감자는 가을에 구입하여 겨울 동안 저장한 후 심기 20~30일 전에 꺼내 휴면을 완전히 깨우고 심어야 감자싹이 빨리 나온다저장고에서 꺼낸 씨감자는 따뜻한 비닐하우스에 옮겨 싹이 3~5정도 나오면 상자에 넣어 그늘이나 약한 빛이 들도록 쌓아 놓거나 바닥에 거적을 깔고 씨감자를 2~3개 두께로 펼쳐 놓아 싹이 튼튼히 자라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싹이 나오지 않은 씨감자를 심을 때보다 출현을 앞당길 수 있고 조기재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씨감자의 절단과 절단면 치유

 

산광싹틔우기를 하는 동안 씨감자를 절단하는데, 감자를 심기 1주일 전에 씨감자4/5 정도 절단하여 씨감자 절편이 완전히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절단면이 잘 치유된다. 절단면 치유조건은 14~15기온에서 상대습도를 85~90%로 유지해야 좋다. 따라서 절단된 씨감자를 상자에 담아 비닐하우스 안에 옮겨 놓고 4~5일간 거적에 물을 약간 적셔 상자를 덮어 놓으면 상처가 완전히 치유된다. 그 후 2~3일 동안 거적을 걷어 약한 빛을 씨감자에 쬐어 싹을 튼튼하게 한 후 심는다.


. 파종방법과 관리파종방법은 싹틔움 비닐피복재배의 아주심는 방법과 같으며 밭 관리도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 지역에 따라 출현시기가 다르지만 감자를 심은 후 20~30일이면 싹이 나오므로 이때 비닐을 뚫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3. 일반재배

 

일반재배는 우리나라 중산간지방이나 여름재배지역에서 이용되는 방식이다. 었던 흙이 녹으면 밭을 갈고 흙을 고른 뒤 밭고랑에 감자를 놓고 흙을 덮어주거나 이랑을 만들고 비닐로 덮은 후 피복 비닐에 구멍을 뚫고 감자를 심는다. 감자싹이 올라오면 피복하지 않은 곳에서는 북을 주고, 바닥을 덮은 곳에는 구멍 안에 흙을 충분히 넣어준다. 재배하기 쉽고 노력이 적게 드므로 늦은 봄부터 여름까지 비교적 생육기간이 긴 중산간지 또는 고랭지에서 넓은 면적에 감자를 심을 때 유리하다.


일반재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제초다. 중산간지방의 경우 감자를 심은 후 감자싹이 나올 때 잡초도 왕성하게 자라므로 감자를 심은 후 반드시 제초제를 뿌리는 것이 좋다. 그리고 북을 일찍 주어 생육초기에 잡초발생을 줄여야 한다. 일반재배에 있어서도 감자를 심기 전 씨감자를 산광싹틔우기를 해서 심으면 병해발생을 줄이고 조기에 수량을 높이는데 유리하다.

 

4. 봄감자 재배의 일반관리

 

봄감자 재배는 생육초기의 낮은 온도와 가뭄으로 초기생육이 지연되고 생육후기에는 고온과 토양과습으로 덩이줄기의 품질이 낮아지고 감자가 많이 썩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따라서 생육초기의 저온에 의한 생육지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싹틔워 아주심기를 한다든가 비닐을 피복하여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다


남부지방과 같이 일찍 아주심기하는 지역에서는 감자가 상당히 자란 상태에서 늦서리 피해를 받아 잎줄기가 완전히 말라죽은 사례가 몇 년에 한 번씩 발생하고 있다. 이와 같은 피해가 염려되는 지역에서는 싹틔워 아주심기보다는 조기에 직파하여 비닐멀칭으로 재배하는 것이 안전하다. 생육초기부터 덩이줄기 비대기까지는 대체로 건조한 시기이므로 가뭄에 의하여 잎줄기 생육과 덩이줄기 비대가 늦어지게 되어 수량감소가 크므로 수시로 물주기를 하는 것이 다수확의 지름길이다.


물주는 방법으로는 스프링클러, 레인호스 등으로 살수하거나 점적호스를 이용하여 방울물대기(점적관수)를한다. 감자 골에 물을 채워주는 방법도 있다. 경사지에서는 방울물대기나 살수방법을 이용하고 평탄지에서는 방울물대기나 골에 물을 흘려서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골에 물을 줄 경우에는 골에 오랜 시간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물막이를 터서 곧바로 물이 빠지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물을 줄 때에는 덩이줄기 비대중기 이전에 끝내야 한다. 덩이줄기의 비대가 완료되는 시기에 물을 주면 덩이줄기의 부패를 조장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건조한 상태에서 씨감자를 심고 비닐멀칭을 하면 감자싹의 출현이 늦어지므로 되도록 토양수분이 마르지 않게 땅을 고른 직후에 감자를 심고 비닐피복을 해야 하며 건조할 때에는 되도록 깊게 심어야 한다. 또한 비닐피복 위를 철사 등으로 군데군데 찔러서 구멍을 뚫어 놓으면 빗물이 스며들어 비가 내린 효과를 최대로 이용할 수 있다.


봄감자의 수확기는 대부분 장마기에 도달하므로 장마기 이전에 수확이 완료 되도록 영농설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같은 저온과 가뭄대책 외에도 잡초발생이 많을 때에는 잡초의 발아억제용 제초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으며 일반 노지재배 시에는 제초제 살포 또는 북주기를 겸한 물리적인 김매기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5. 병해충 방제

 

감자가 자라는 동안 가장 문제가 되는 병으로 감자 검은무늬썩음병(흑지병)과 역병을 들 수 있다. 싹틔움상에서 싹을 틔울 때에는 검은무늬썩음병 발생이 심하며밭에서 자랄 때에는 생육중기에 역병이 발생한다.


싹틔움상에서 검은무늬썩음병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씨감자를 살균제(리조렉스 등) 가루를 묻히거나(분의) 물에 담그는(침지) 처리를 하여 치상하고 상 내가 저온다습하지 않도록 한다. 역병은 생육중기에 비가 자주 오거나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에 많이 발생하므로 발생되기 전에 미리 예방해야 한다. 그리고 진딧물 등 해충이 다량 발생될 때는 약제를 살포하여 구제하도록 해야 한다(감자 병해

충 방제편 참조).


6. 수확, 선별 및 포장

 

감자 수확은 비가 오지 않는 날을 골라서 토양이 건조할 때 한다. 비가 오거나 토양이 과습할 때 수확을 하면 수확 후 쉽게 썩을 수 있다.

봄감자 수확기에는 수확한 감자를 감자의 잎줄기로 덮어서 체온의 상승을 막아 주어야 한다. 수확하여 오랜 햇빛을 받으면 감자체온이 높아져 저장 중 많이 썩게 된다.


수확한 감자는 밭에서 크기별로 구분하여 용기에 담거나 저장 장소에 모아 놓고 선별하여 출하한다. 선별 시에는 크기가 일정하게 선별하여 통풍이 잘되는 골판지상자나 망대에 포장하여 출하한다. 감자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기호에 알맞도록 포장크기도 고려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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