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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특작과학원 자료/토마토

27. 좋은 토마토 고르기

by 내오랜꿈 201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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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수확 숙기에 겉 표면 착색이 70% 이상되게 하여 수확하는 완숙계 토마토 품종(모모타로 등), 착색정도가 20% 이하에서 착색이 덜된 채로 수확하는 미숙토마토(대형복수 등)로 구분한다. 40대 이후 중장년층은 미숙토마토(덜 익은 상태로 수확하기 때문에 토마토 고유 향이 진하게 베어 있는 것이 특징)를 선호하는 경향이고, 40대 이하 청년과 신세대들은 토마토 고유 향에 익숙하지 않아 완숙계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토마토에서 맛있다는 개념은 당과 산의 비율이 적절하게 균형이 잡혀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특히 당도가 높아야 토마토의 맛이 좋다. 당도가 높은 토마토는 어떤 것일까? 한 하우스에서 토마토 1,300여개의 당도를 조사하여 보았는데 당도는 인접한 토마토 식물에서도 서로 다르게 나타나며 수확 전에 햇빛을 얼마나 받았는지 또는 온도 등에 의하여 달라진다. 보통 토마토의 당도는 4~6(oBx)정도 되는데 높은 것은 8~10(oBx)까지 나온다. 따라서 이러한 토마토를 고르면 된다. 

하지만 모든 토마토를 당도계를 가지고 가서 칼로 잘라 즙액을 내어 당도를 조사해보고 살 수 없으므로 육안으로 식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육안으로 식별하는 방법은 토마토가 익으면 위꼭지 부분에 노란색의 별모양이 생기는데 이것이 클수록 당도가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꼭지에 노란 별모양이 있거나 큰 것을 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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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품: 둥근 원형이 좋고 품종 고유특성(색깔, 무게, 크기 등)이 나타나야 한다. 지나치게 큰 것보다는 200g 내외의 크기가 우량품이다. 미숙토마토의 경우 토마토 꽃 떨어진 부분의 갈라짐이 없는 것 ⊙ 꼭지 절단부분이 싱싱한 것 ⊙ 표면이 쭈글쭈글 하지 않게 곱게 완숙된 것 ⊙ 색이 짙은 것 ⊙ 단맛이 풍부하고, 즙이 많은 것 ⊙ 동공이 없고, 육질이 치밀한 것 ⊙ 자를 때 과육이 부서지지 않는 것 ⊙ 코르크화된 부분이 없는 것 ⊙ 외과육이 두꺼운 것(6mm 정도) 

완숙계 토마토의 경우 착색 정도는 80% 이상이 핑크색이나 분홍색 등으로 고유 특색을 나타내며 착색된 것이 좋고, 완숙토마토가 아닌 경우 일반 동전 크기 정도의 착색이 되면 좋다. 또한 외관상 광택이 나는 것이 좋다. 만져보아 단단하고 무거운 것이 좋다.
불량품 : 토마토가 각이 져 있으면 토마토 내부의 젤라틴층(씨앗을 보호하고 있는 젤리층)이 충만하지 못하고 비어있는 경우이므로 좋지 않다. 또한 외관상 그물망이 있는 것도 좋지 않다. 꼭지부분에 열과가 보이는 것도 좋지 않다. 전체적으로 색깔이 퇴색된 것처럼 보이며 색깔이 선명하지 않고 중간색으로 착색된 것도 좋지 않다. 물론 모양이 기형적인 것 또한 좋지 않다.
방울토마토 고르는 방법
미숙으로 푸른빛이 있거나 비린내가 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전체가 선홍빛을 띄고 윤기가 있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이 익어서 껍질이 말랑말랑한 것은 좋지 않으며, 탄력이 있고 속이 꽉 차서 단단해 보이는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방울토마토는 너무 크지 않고 크기가 균일한 것이 상품(上品)이고, 60% 정도 익었을 때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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