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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특작과학원 자료/파프리카

6. 재배관리(1) - 현황 및 재배시설

by 내오랜꿈 201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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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착색단고추 재배는 크게 겨울재배작형(조숙재배)과 여름재배작형(촉성재배)으로 나눌 수 있다. 국내도입 초기에는 전북, 경남 등 남부지역에서 여름철 78월에 파종하여 육묘한 후 910월에 정식하여 11월부터 다음해 67월까지 수확하는 겨울재배작형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이러한 겨울재배작형으로는 811월 생산량이 부족하여 연중 일정한 수출물량을 확보하기가 어려웠다. 따라서 이 시기에 착색단고추를 생산할 수 있는 고랭지 단경기 여름재배작형이 개발되었다. 여름재배기술은 도입초기에는 겨울재배기술을 그대로 도입하여 적용하였으나 이러한 기술들은 겨울재배지역인 남부지방과 재배여건(온도, 광 등)이 달라 겨울재배기술을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 이에 관한 연구가 수행되었다. 따라서 본 장에서는 최근 개발된 여름재배기술을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현황

 

여름재배는 평난지에서 여름철 생산이 어려운 고온기에 강원도 등의 고랭지에서 재배하는 작형으로 강원도의 경우 재배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고랭지 여름재배의 문제점으로 첫째는 장마기와 그 이후의 지나친 고온으로 인해 착과율이 극히 저조해져서 절위당 착과율이 일정치 않아 안정생산이 어렵다는 것, 둘째는 수확 초기인 67월에는 과실이 크고 후기인 911월은 반대로 과실이 작아져 계절에 관계없는 일정한 규격품 생산이 어렵다는 것, 그리고 셋째는 재배 중 고온으로 인하여 배꼽썩음과 등 생리장해의 발생이 빈번하다는 것이다.

 

재배시설

 

고랭지 착색단고추 단경기 재배는 재배기간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정도이므로 경영적 측면에서 투자비가 많은 유리온실보다는 비닐하우스가 적합하다. 또한 비닐하우스는 단동보다는 연동이 유리한데, 단동은 여름철 통풍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자동화 설치가 쉽지 않고, 시설 내 환경제어가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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