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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특작과학원 자료/양파

5.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양파 채종 방법 - 원예특작과학원

by 내오랜꿈 201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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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채종 방법

 

 

양파 채종재배 입지 조건

 

우리나라에서 양파 재배는 꾸준히 재배 농가가 늘면서 2만여ha 수준이며 양파는 대 부분이 생과로 소비되고 자가 소비보다는 판매용으로 재배하고 있다. 양파 종자는 퇴화하기 쉽고 수명이 짧아 양질의 종자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매년 채종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양파 채종재배는 재배 환경에 민감하고 재해가 많아 실패율이 높다.


양파 채종은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므로 대부분의 재배 품종은 주로 전문 종묘회사 에서 종자를 생산하여 재배 농가에 판매하고 있다. 국내 채종은 91100%에서 95 년에는 68.5%였던 것이 최근 들어 외국의 채종재배가 유전자원의 유출 염려와 현 지 노임단가 등 채종비용의 상승으로 2005년에 15.7%까지 줄었다가 2008년도에 24.0%로 점점 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극조생종은 대부분이 수입 종자로서 외국 산 점유비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값도 비싸 생산비 가중이 심화되고 해에 따라 작 황이 불리한 해에는 중간상인들의 불량 종자 판매로 재배 농가의 종자사고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다. 해남지방을 중심으로 양파 채종농가와 종묘회사의 연계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양파의 꽃가루는 비에 약해 비 내리는 곳에 수분간만 두어도 발아 능력을 잃게 되며 수분 수정이 어려워 결국 임실률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채 종량이 감소하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양파 채종은 수분·수정이 이루어지는 개화 기인 6월 상·중순과 종자가 익어가는 성숙기인 6월 하순, 7월 상순에 발생하는 장 마기의 지속되는 강우와 고온·다습을 막아주는 무가온 하우스시설이 필요하다.


특히 양파의 양대 주산지인 동남부(창녕, 함양, 합천, 의령 등)는 내륙지역인 관계 로 개화기에 기상 여건이 서남부지역(무안, 함평, 해남 등)보다 유리하여 양파 채 종재배의 경우 개화기에 비가림만으로도 종자 생산이 가능하지만, 서남부는 바다 와 인접하여 다습한 해풍이 불어오는 등 기상 여건이 동남부보다 불리하기 때문에 동남부와는 다른 좀 더 규모 있는 시설이 있어야 가능하다(3-1).



또한 일반 야채 종자 중에서 양파는 종자 수명이 짧은 종류에 속하기 때문에 특히 수확 시기에 임실이 잘되어 등숙도를 충분히 높여야 되므로 화경을 벨 때, 건조시 킬 때, 조제 등의 방법이 잘못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주의를 해야 발아율이 높은 양 질 종자를 채종할 수 있게 된다. 채종재배는 뿌리의 발달이 빈약하고 너무 건조하 면 생육이 불량하고 과습에도 생육에 영향이 크므로 적당한 습기를 지니고 있고 배수가 양호한 논토양에서 모래참흙이나 참흙에서 재배하는 것이 알맞다.

 

채종용 모구 생산 방법

 

. 육묘

 

양파의 채종은 파종 육묘 기간, 모구 비대 기간, 모구 저장 기간(휴면기), 채종 재배 기간 및 수확 기간에 이르는 기간이 2년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각자 기간의 연속 성, 일관성이 있도록 생각해야 된다.


채종용 모구를 생산하기 위한 파종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극조생종은 파종을 9 월 상순, 중만생계는 9월 중순이 적당하고 육묘 관리를 충분하게 잘하여 완전한 우 량묘를 육묘하도록 한다.


극조생은 일찍 파종하고 정식이 빨라지면 분구나 추대의 발생이 많아지므로 11월 상순에 정식하는 것이 채종용 모구 확보에 유리하다. 노화묘는 활착이 나쁘고 후 기 생육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절한 묘를 정식하도록 한다. 양파는 추대의 성질이 미묘하기 때문에 품종·계통의 특성을 고려하여 파종할 필요가 있다.

 

. 묘상 관리

 

파종은 정식면적 10a에 대하여 약 30~50의 육묘면적을 필요로 한다. 그 면적에 줄뿌림을 한다. 이랑 폭 90~120의 평휴로 하여 3~5cm 간격으로 줄뿌림을 하는데 파종 전에 토양살충제와 퇴비를 충분히 넣어 묘상을 정지하고 줄을 만든 다음 반 드시 입고병 방제약을 살포하고 종자를 파종하는데, 양파 종자를 판매하는 종묘회 사에 따라 종자를 판매할 때 종자 소독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파종 전에 호마이나 수화제나 벤레이트로 소독 후 판매하는 것이 입수 확보에 유리하다.


파종 후 입모가 완전히 될 때까지 관수를 하여 묘상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 이 중요하다.

묘상에 비료분이 많으면 웃자랄 경우가 있으니 비배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파종 후 30일 정도가 되면 잎이 2~3잎이 되므로 이때 묘 상태을 보아 비료분이 부족하면 요소나 기타 다른 영양제로 엽면시비를 해준다.

 

. 정식

 

정식은 보통 45~55일 묘를 기준하여 건실한 묘를 선별하여 심는데 잎이 조생종은 3~4, 중만생은 4~5잎이 적당하고 엽초의 굵기는 7~8mm가 적당하다. 정식할 때 는 너무 깊이 심지 않도록 하는데 3cm 정도가 적당하다. 정식 후 충분한 관수로 조 기 착근을 유도하여 결주율을 줄여야 한다. 정식 후는 일반 재배와 같이 관리하되 비료분이 많지 않도록 유의한다.

 

. 모구 선발

 

채종 재배를 할 때는 모구를 엄선하여 각 품종의 특성을 고려해 양질인 원종으로 채종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원종 선발에서 구가 둥글고 초형, 조만성 등 형태적인 특성이 우수한 것을 선발하고 특히 양파의 독특한 분구, 추대 등은 생과 재배와 채 종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 선발한다. 구의 비대는 식물체의 크기에 따 르는 것이 아니고 일장과 온도의 영향을받기 때문에 극조생, 조생계 품종은 10~12 시간에서 비대하기 시작하고 중만생계의 품종은 13시간 정도에서 비대하므로 선 발에 있어서는 각 품종, 각 계통에 의해서 구형, 엽형, 엽수, 도복일수 등의 특징을 고려하여 선발한다.

 

고정종의 모구 선발


고정종 채종에 있어 모구의 선발이 중요하다. 구 형태가 고른 것을 선발해야 되는 데 모구는 형태별로 후대 특성이 유전되므로 품종 고유의 구형지수 범위 내의 모 구만 선발 유지하여 품질이 균일한 양파 생산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모구의 구 중은 후대의 영향이 적으므로 구중에 따른 모구의 선발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F1 채종할 때 화분친의 모구 선발


웅성불임인 모구와 화분친의 교배로 채종을 할 때 화분친의 구 모양에 따라 종자 를 채종하여 재배하면 후대의 구 형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의 소비자들은 구가 높은 것을 선호하므로 재배 농가는 구가 높은 모구를 생산해야 되므로 모구 높이가 높은 모구를 선발하여 화분친으로 활용해야 한다. 구형에 가까운 모구를 화분친으로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후대에 재배되는 품종은 구고가 낮아지는 현상 을 나타내므로 구형지수(구 높이÷구의 직경×100)가 높은 모구를 선발하여 교배 해 채종하는 것이 구가 높은 양파가 생산할 수 있다.



고랭지 봄 파종 이용 양파 조생종 채종용 모구 생산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양파 극조생 및 조생종들은 보통 가을뿌림하여 월동 후 4 월 상순에서 5월 상순에 걸쳐 수확되는데 채종 재배를 하려면 10월 상순까지 상온 저장이 필요하다. 그런데 보통 7월과 8월의 고온 다습한 시기를 거치면서 장기 저 장으로 인한 맹아와 부패가 많아져 모구의 안전한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양파 는 특히 21세대 작물로 채종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모구 과정을 거쳐야 하는 데 채종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모구의 확보이다. 그러나 극조생종이나 조생종 모구는 수확 시기가 빨라 저장 기간이 길고 양파 인편조직이 연약하여 저장성이 약하다. 따라서 특별한 모구 생산 및 관리 기술이 요구되는데, 채종 재배를 위한 모구 정식 시기까지 저장 기간을 단축하여 모구 확보를 위한 모구 생산 방법이 개 발돼야 한다.


고랭지(강원도 진부, 해발 650m), 준고랭지(전북 운봉, 해발 450m), 평야지(무안) 에서 봄뿌림 정식 모구 생산이 가능하다.



봄뿌림으로 생산된 극조생종, 조생종 모구가 월동을 하지 않고 생산되었지만 기존 의 가을뿌림재배와 같이 재배하여 보았는데 안전하게 채종이 가능하였다. 채종 특 성에서 가을뿌림으로 생산된 모구에 비해 생육은 약간 부진하나 추대나 개화에는 영향이 적었으며 임실률과 채종량은 봄뿌림으로 생산된 모구가 가을뿌림으로 생 산된 모구보다 오히려 높아 채종량도 많게 재배할 수 있을 것이다. 대체적으로 봄 뿌림으로 생산하여도 채종량이 많은 편이지만 양파 극조생종이나 조생종 채종 재 배 시 모구를 봄뿌림으로 해발 650~450m인 고랭지나 준고랭지를 이용해 생산하 는 것이 모구 활용률이 높아 유리하다.



유의할 점은 파종을 2월 하순에서 3월 상순까지 마쳐야 하며 육묘일수 45~55일을 키워서 4월 중·하순에 정식해야 한다. 멀칭은 흑색멀칭을 이용하면 잡초 발생을 줄일 수 있고 수량을 증수할 수 있다. 병해충은 구 비대가 여름철에 이루어지므로 건조하면 총채벌레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관리를 잘하고 철저히 방제해야 한 다. 수확은 극조생종은 7월 상·중순, 조생종은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까지 하고 너무 늦게 수확하지 않아야 된다. 수확 후 모구 저장 및 정식 수확 후 5~7일 노지 건조 후 직사광선을 쪼이지 말고 사방으로 바람이 잘 통하는 간이저장고에 상온으 로 저장한다. 모구 정식은 9월 하순~10월 상순에 한다. 채종 재배는 일반 가을뿌림 생산 모구와 같은 재배법으로 재배하면 된다.

 

. 모구 수확기

 

일반적으로 양파의 경엽이 도복 고사하여 모구는 성숙이 완료되고 휴면에 들어간 다. 구의 비대는 경엽이 고사할 때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그때까지 수확량은 증대 한다. 그러나 채종을 목적으로 모구를 생산하고자 할 때는 10월 상순까지 저장해 야 되기 때문에 부패율이 낮게 하는 것이 그 목적이며 모구 정식 시까지 모구 수 확 보가 중요하다. 채종량을 증대하려면 도복 상태가 40% 정도 되었을 때 조기에 건 전한 것을 수확하고 천연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이 시기는 경엽도 건전하기 때문 에 모구, 엽수, 엽색, 엽형 및 조만성 등의 선발이 용이하다. 따라서 모구 선발일 경 우는 이 시기에 하는 것이 좋다.

 

. 모구 저장

 

밭에서 모구를 선발하면 포장에서 5~7일 이상 놓아두고 햇볕에 잎이 거의 마를 때 까지 말린다. 잘 건조된 모구는 잎이 달린 채로 비가 들이지 않고 통풍이 좋은 곳 에서 건가에 5~6개 정도 묶어 매달아 저장하는 것이 좋다. 또는 일반 하우스에다 차광망을 덮은 다음 건가로 저장하는 것도 모구의 부패를 줄이는 한 방법이다. 모 구 크기는 조생종은 130~180g, 중만생종은 180~280g 정도의 것이 좋다. 소구는 화 경수의 숫자가 적어 채종량 확보에 불리하고 대구는 저장성이 약해 모구 확보에 어려운 점이 있으므로 되도록 크기에 맞게 선별하여 저장한다. 모구의 저장은 저 온이나 지나친 고온으로 하는 것보다는 상온에서 저장하는 것이 채종량이 많다. 모구를 저온에서 저장하면 정식 후에 추대가 불균일하게 나올 우려가 크므로 될 수 있으면 상온에 저장하는 것이 좋다.


상온에 저장할 때에는 사방이 터진 바람이 잘 통하는 간이 창고를 이용하거나 하 우스를 이용하여 저장하는 것이 좋다. 하우스를 이용하면 여름철 고온이 지나므로 휴면 기간이 길어져 출현이 늦을 수 있으므로 염두에 두고 저장을 하는 것이 좋다.



채종 재배

 

. 포장 준비

 

모구를 정식하기 전에 퇴비 3,000kg/10a, 석회 120kg/10a를 먼저 뿌린 다음 1차 쟁 기로 경운하고 로터리를 친 뒤 토양살충제 5kg/10a 정도를 살포하고 밑거름으로 요소 24kg, 칼리 15kg, 인산110kg을 뿌려준다. 2차로 로터리를 쳐서 포장 전면을 고르게 정지한 다음 모구를 정식한다.


. 모구 정식

 

모구 정식은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에 하는 것이 채종량도 많아 유리하다. 늦게 정식하면 화경수에는 영향이 적지만 아주 늦으면 구의 뿌리 상태가 나쁘고 채종량 도 적다. 정식은 모구의 크기에 따라 분얼의 수가 다르기 때문에 크기에 맞추어야 한다. 휴 폭은 높지 않게 만들고 1구씩 심는다.



꽃대수는 모구 1개에서 3~8개 정도 되지만 많은 것은 15개 이상 나오는 것도 있다. 일반적으로 작은 모구는 적고 큰 모구는 많다. 특히 꽃대가 많이 나올 경우 꽃대가 가늘고 분구의 성질이 있을 우려가 있으므로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양파 채 종 재배는 모구를 정식하여 수확할 때까지 다른 작물보다는 포장에서 재배하는 기 간이 긴 작물이므로 생육 중 후기에 비료분이 부족하여 생육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 따라서 시비는 퇴비 등 유기질 비료 중심으로 시비를 하고 석회를 살포하여 산도가 낮으면 교정해 줄 필요가 있다. 월동 후 2~3월에 하우스 온도가 어느 정도 오르면 엽면 시비하여 생육을 도울 필요가 있다. 정식할 때는 모구 꼭지의 엽초 부 분이 약간 보이도록 심으며 너무 깊게 심지 않는 것이 좋다



. 재식 거리

 

재식 거리는 재배 여건과 재배 환경에 맞춰 정식하되 조간40cm×주간30cm로정 식하는 것이 채종량 증수에 유리하다. 그러나 밀식할수록 채종량은 많아지나 모구 소요량이 많고 통풍 장해 등 병해충 다발의 원인을 제공하므로 관리에 신경을 써 야 한다.



. 멀 칭

 

멀칭은 무멀칭으로 재배하는 경우도 있으나 잡초가 무성할 때는 흑색멀칭을 하고 채종량을 늘리고자 할 때 투명비닐로 멀칭하는 것이 유리하다. 투명멀칭은 채종량 은 증대되지만 잡초가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관리에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 다. 정식할 때는 무멀칭으로 하고 정식한 후 빠르면 10월 중순부터 출현이 시작되 어 11월 중순이 되면 정식한 모구에서 대부분 출현이 끝난다. 전체가 출현이 끝나 면 비닐로 멀칭을 하고 양파 잎이 상하지 않도록 꺼내주어 생육 월동 전 충분한 잎 수를 확보하도록 해준다. 최근에는 일부 채종 농가에서 종묘회사의 요구로 녹색비 닐 멀칭을 하는 농가도 있다. 흑색비닐과 멀칭 효과가 비슷하다.



. 관수시설

 

정식한 후 하우스 내 관수시설을 한다. 되도록 점적관수로 재배하는 것이 관행에 비해 채종량도 많고 적기에 수분 공급을 할 수 있어 유리하다. 경제적으로 비용이 많이 든다고 생각되면 분수호스를 이용하여 재배해도 큰 무리는 없으므로 상황에 따라 결정하여 재배하도록 한다.



. 비배 관리

 

정식부터 수확까지 하우스 재배 기간이 10개월 정도로 다른 작물에 비해 길기 때 문에 생육 후기에 비료분이 떨어져 생육이 불량할 우려가 있어 유기질 비료 중심으로 시비하고 식용양파 재배보다 20~30% 증시한다. 시비량은 10a당 질소 25~28kg, 인산 22~25kg, 칼리 25~28kg을 시비하고 질소질은 3~4회 분시하는 것이 비효를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추대가 시작되기 전 배토를 필히 해주어 도복 방지와 뿌리 부분이 건조하지 않도록 한다.

 

. 도복 방지 시설

 

12월 초부터 3월 말까지 하우스 밀폐 재배를 하면 조생계통은 3월 하순부터, 중만 생 계통은 4월 상순부터 추대가 시작되므로그 시기에 맞춰 화경이 넘어지지 않도 록 지주를 세워 유인해 주는데 이때 화훼재배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도복 방지 용 그물(15×15cm)을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도복을 방지할 수 있다.




 . 비가림시설

 

4개월간 하우스 밀폐 처리를 하였을 때 3월이 되면 외기 기온 상승으로 하우스 내 온도가 25를 넘을 때가 종종 발생한다. 이때 하우스개페기를 하우스 양면에 설 치하고 환기를 하여 웃자라지 않도록 해주고, 3월 말에 측창을 완전히 개방하여 4 월부터는 비가림으로 활용한다.

 

. 추대 및 개화기 관리

 

월동 후 3~4월이면 서서히 추대되기 시작하는데 완전히 추대된 화경의 길이는 약120~150정도로 길어 바람이나 기계적인 원인에 의한 도복 피해가 크므로 추대 전 또는 화경이 완전히 신장되기 이전에 유인을 해주도록 한다. 유인이 늦으면 화 경이 도복되거나 서로 엉켜 이후의 채종작업이 여러모로 불편하므로 유인은 가급 적 빨리 한다.


추대가 완료되면 화구의 선단부터 서서히 개화하기 시작하는데 양파의 개화 습성 은 유한 화서로 한 개의 화구 내 꽃이 완전히 피는 데 소요되는 일수는 약 20~30일 정도이다. 이 시기에 소화경의 충분한 분화 및 발육을 위해 수회에 걸친 관수 및 추비를 하도록 한다(관수나 추비는 맑은 날이 3~4일 계속될 때 실시토록 한다).방 화곤충의 화분매개 역할을 돕기 위하여 서로 붙어 있는 화구를 분리 고정해 준다.


개화가 완료되어 결실된 종자의 발육 정도가 가시화되는 시기가 하우스 내 온도 가 지나친 고온이 되는 시기와 일치하므로 경우에 따라 차광망을 설치하여 고온과 햇볕에 의한 일소 피해를 예방하고 충분한 관수를 하여 충실한 종자를 생산하도록 한다.



양파는 타가수정 작물이므로 개화 후 수분을 돕는 관리를 해야 하는데, 소허파를 이용하여 쇠금파리를 유인하고 대면적 하우스일 때는 양봉벌을 방사하여 수정률 을 높여야 한다. 6월 중·하순 이후 임실이 끝나고 하우스 내의 온도가 고온이 유 지되어 수정된 꽃봉오리가 급속히 건조할 우려가 있을 때는 차광망으로 하우스 윗 부분을 씌워 주는 것이 꽃봉오리 급속 건조를 방지할 수 있다. 그러나 개화 시기와 같이 차광망을 씌우면 일조량이 부족하여 임실률과 채종량의 감소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시기를 잘 판단하여 차광 처리를 한다.



차광 처리로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하우스 천창 개페 방식으로 전환하여 채종 재배 를 하는 것이 임실률을 높이고 채종량을 많게 하므로 좋다. 장기적으로 채종 재배 를 하려고 한다면 천창 개폐를 하여 개화 후기의 고온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재배 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가온 비닐하우스 이용 개화 촉진 방법


개화기에 비가림만으로 채종 재배를 하면 강우량과 강우일수가 많은 때와 종종 겹 치게 되어 수정과 임실이 곤란하게 되고 안전 채종이 어려워지며 채종량에 큰 영 향을 미친다. 채종에 좋은 조건은 평균온도는 18~20가 적당하고 평균습도는 적 을수록 유리하며 일조시수는 많을수록 개화 및 수분 수정에 알맞은데, 인위적으로 조건을 충족시켜야 만 되므로 아직까지는 무가온 하우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 므로 잘 활용하여 재배하면 가능하겠다.



따라서 10개년간 전남 무안 지역을 중심으로 기상요인을 토대로 기온이 18~20이고 일조시수가 많으며 월 강수량이 150mm이하의 가장 가까운 기간을 분석하여 설정해보면 5월 중·하순이었고 양파 채종 재배를 하여 채종량을 늘리려면 이 기 간을 개화 최적기로 설정하여 개화시켜야만 어느 정도 채종에 불리한 기상 여건을 피해 재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따라서 5월 중·하순에 개화를 시키려면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4개월간 하 우스 비닐 피복을 하여 재배를 하면 개화 기간 동안의 기상 요인에서 평균기온이 19.1로 채종의 적정 온도 범위에 있고 평균습도도 가장 낮으며 일조시수는 가장 많아 양파 채종에 유리한 조건이므로 불리한 기상 여건을 극복하고 채종에 유리한 개화 시기인 5월 중·하순에 개화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양파의 화아분화는 1월 하순부터 2월에 걸쳐 행하여지는데 초기의 생육이 매우 중 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모구가 정식된 하우스에 11월 말이 되면 비닐을 씌우고 12월부터 익년 3월 말까지 4개월간 무가온으로 비닐하우스 밀폐 처리를 하 여 재배한다. 12~3(4개월) 무가온 하우스 밀폐 처리를 해주면 간이 비가림이나 2개월 무가온 하우스 처리한 것에 비해 식물체가 건실하고 추대기와 생육 상태가 양호하여 화아의 발육과 개화 시기를 간이 비가림보다 18일 정도 촉진시키며 채종 량도 30% 증수되는 효과가 있다.




극조생종 채종 재배할 때 하우스 관리 방법


조생계 품종들은 중만생종에 비해 추대 수가 적어 채종량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조생계 양파 종자 가격 상승 요인이 되고 생산비를 높이는 한 원인이 되기도 한 다. 일반적으로 채종량을 증수하려면 1차적으로 화경 수가 많아야 되므로 추대율 을 높이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중만생종 채종은 5월 하순에 개화가 되도록 개 화기를 촉진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하우스를 12월부터 4개월 밀폐 관리하는 재배 법 개발로 중만생종은 5월 하순에 개화가 되었다. 반면에 극조생종은 추대가 1개 월 정도 빠르고 개화도 1~3주 정도가 빨라 5월 상·중순에 개화가 되었으나 추대 수는 적어 채종량 증수에 불리하다. 또한 양파는 타식성 작물로 반드시 화분매개 충이 있어야만 수정이 되고 임실이 가능한데 5월 상·중순은 기온이 낮아 화분매 개충의 비래가 어렵다. 따라서 극조생종의 개화 시기를 중만생종과 비슷한 시기에 맞출 수 있도록 하는 하우스 관리법이 필요하다.


모구 정식에서 채종할 때까지 전 생육 기간을 하우스 측창 개방 재배로 하여 관리 해야 극조생종 채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양파는 타가수정을 주로 하며 화분이 끈적끈적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 식물로서 바 람보다는 곤충이 더 중요한 매개체이다. 따라서 개화 후 반드시 벌이나 파리류 등 의 화분 매개에 의해 수정이 이루어지므로 화분매개충의 밀도에 따라 채종량에 영 향이 미친다. 따라서 극조생종 양파 재배 시 하우스 처리별로 방화 곤충을 조사하였다


12~34개월 밀폐 처리는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 하우스 측창 개방은 5월 하순과 6월 상순, 개화기 간이 비가림 처리는 6월 상중순에 많은 편이었다. 화분매개충은 각 처리 모두 꿀벌과 연두금파리류가 가장 많았으며 처리별 개화 시기와 관련이 깊었다. 하우스 12~34개월 밀폐 처리는 개화기가 512일로 이때는 온도가 낮 아 화분매개충이 이동에 영향을 미치고 하우스 개방 처리는 520일로 개화 시기 와 화분매개충의 높은 밀도와 일치하여 수분수정이 원활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우스 측창 개방 재배의 화분매개충 비래 시기는 6월 상순이 가장 많다. 따라서 극조생종 채종 재배는 측창 개방으로 하면 적정 시기에 개화가 되므로 채종량을 증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1화서의 개화 기간은 15~20일간, 1의 개화 기간은 1개월 정도가 대부분 인데 개화의 93~95%19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므로 520일경에 개화를 시켜 야만 화분매개충이 많이 비래할 수 있는 시기와 조우할 수 있어 임실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우스 측창 개방으로 극조생 양파 채종 재배 시 개화기가 5월 하순으로 화분매개 충수가 가장 많아 수분수정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임실률 이 높다. 채종량도 하우 스 12~3월 밀폐 처리보다는 증수된다. 하우스 12~34개월 밀폐는 개화 시기가 이른 반면 화분매개충의 이동이 적은 시기이므로 임실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 한다. 양파 극조생종 채종 재배는 기존의 노지나 동계 기간 4개월 밀폐로 하면 채 종량이 극히 적다. 따라서 비교적 기온이나 외부 환경이 채종 재배에 적합하여 화 분매개충이 많이 비래할 수 있는 기간이 5월 하순이므로 이 시기에 개화가 이루어 져야 한다. 이러한 조건에 충족하려면 채종 재배 전 기간을 측창을 개방하여 관리 해야 한다. 그리하면 보다 안정적으로 추대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채종량이 증수 되어 채종 효율이 높고 안전한 극조생종 채종 재배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 연두금파리 인공사육법

 

연두금파리 유인 및 산란(産卵)


연두금파리(Lucilia illustris)를 사육하기 전에 사육용 소허파 구입이 여의치 않을 경우가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여 소허파를 1kg 내외로 절단하여 두 겹의 비닐봉 지에 담아 -25냉동고에 미리 저장해 개화기에 대비하면 된다. 상자를 준비하 여 0.1mm2 규격의 나일론 천으로 상자의 사면과 밑 모두를 막고, 가는 모래(8): 톱 밥(2)의 혼합재를 7cm 높이로 채운 후 물로 축축하게 적신 사육 상자를 준비한다. 파리사육장은 파리 사육에 최적인 26±2로 항온이 되도록 전열기를 사용해 온 도를 조절해야 하며 연두금파리를 유인하여 산란케 하기 위해 1kg 내외로 절단하 여 냉동고에 저장한 허파를 꺼내 오전 10시경 사육 상자에 놓아둬, 허파 냄새로 연 두금파리를 유인하면 오후 2~3시경까지 유인된 연두금파리들은 허파 1kg에 약 4,000~5,000개의 알을 주로 허파꽈리의 안쪽에 산란한다. 연두금파리의 알이 산란 되었는지를 확인한 후 재차 적정하게 수분을 유지토록 조치한 다음에 사육 상자 윗부분을 나일론 천으로 봉합하여 사육실에 비치해야 한다.



유충(幼蟲)


산란한 후에 적정한 수분(상대습도 85±3%)과 온도(26±2)를 유지해 두면 1~2 일 후에 알에서 부화된 유충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알에서 부화한 지 12시 간까지는 유충의 움직임이 적지만 부화 후 1일이 경과된 유충은 활발하게 활동하 면서 먹이를 섭취하려고 쉼 없이 움직인다. 3일째가 되면 먹이의 섭취량이 많아지 고 섭취 소리가 들릴 정도로 원기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유충의 몸이 자라고 있음 을 관찰할 수 있다. 4일째에는 종령유충(3령충)이 되기 위한 막바지에 이르게 되면서 더욱 요란하게 먹이를 섭취하게 되고 사육먹이가 상당량 줄어든다. 5일째부터 는 3령충이 되면서 활동은 완만해지지만 먹이는 왕성하게 섭취하며 6~7일째에는 번데기 변태를 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갖춘 상태가 되며 야행성인 유충은 사육 상 자 밖으로 도망가는 습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0.1mm2 규격의 나일론 천으로 사 육 상자를 잘 막아두지 않으면 유충이 도망가서 가까운 땅속이나 어두운 곳에 은 신하여 변태를 하고 많은 수의 유충이 일시에 없어질 수도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 가 요구된다.

 

용화(蛹化)


정상적으로 발육한 경우 산란으로부터 8일이 경과한 후에 유충이 사육 상자 내의 모래 속으로 파고 들어가 변태를 시작한다. 9일째에는 거의 모든 유충의 변태가 이 루어지고 10일째에는 용화되어 번데기가 된다. 변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통 풍은 잘되면서 암흑인 환경 조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고 11일째가 되면 사육 상 자의 윗부분에 나일론 천을 걷어내고 번데기들을 수거한다. 양파의 개화 시기를 고려하여 1주일 후 수분 매개에 파리가 필요하면 곧바로 우화를 시킨다.

 

우화(羽化) 및 성충


번데기로부터 우화시켜 성충 연두금파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사육할 때 사용한 혼합재나 가는 모래에 4~5cm 깊이로 번데기를 묻어둔다. 그 후 4~5일이 경과되면 우화하여 성충 연두금파리가 나온다. 우화하는 데 요구되는 환경 조건의 조절은 온도의 경우 알로부터 번데기의 과정까지 사육시킬 때와 같았고, 수분은 과습하지 않도록 상대습도 80%로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수분 매개용 연두금파리의 포집 및 수분 공급 방법


양파는 화경당 평균 700~1,000개 범위로 상당히 많은 수의 소화(小花)가 착생하기 때문에 1화경의 전체적인 개화가 이루어지는 데는 1~2주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 다. 그러므로 교배 목적으로 수분매개충인 연두금파리를 규모에 따라 적정하게 공 급하고자 할 때는 연두금파리를 포집할 때 연두금파리가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한 으로 줄일 수 있는 포집 방법과 시설이 필요하다. 한냉사, 철사, 양파망 및 지퍼 등 의 재료를 이용하여 포집용 망을 제작하여 이중으로 매달아 놓고 연두금파리를 포 집한다. 일정 규모의 성충 우화 격리실을 설치하여 격리실의 가장자리 윗부분에 양파 화경이 개화로부터 수분 수정이 완료될 때까지인 약 20~25일간 비닐하우스 내의 온도는 25에서 32전후로 상승하게 된다. 수분 공급이 없을 때에는 연두 금파리의 수명이 6~7일 정도로 수분 매개 활동이 끝나게 되므로 4~5회의 연두금 파리를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파리의 수명과 활동을 연장시켜 공급 횟수를 줄이고 자 플라스틱병을 이용하여 연두금파리가 안전하게 물을 먹을 수 있는 장치를 고안 해 수분 공급을 실시하였다.




사육 조건에 따라 연두금파리의 산란에서 성충 출현까지의 평균 소요일수는 15.1 ±1.5일 정도이다. 사육장 시설이 비닐하우스이면 외부의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산란일자가 늦어질수록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




연두금파리를 사육하는 과정에서 파리의 행동 습성상 야행성인 3령유충이 용화되 기 전에 사육상보다 더 유리한 공간을 확보하고 사육상 밖으로 도망가는 것을 막 기 위해 0.1mm2 규격의 나일론 천으로 사육상을 막아 외부와 차단시키면서 통풍 이 되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효과적으로 번데기 생산이 가능하다.



양파의 교배, 자식 및 소규모 집단 채종 시 수분매개충으로 한꺼번에 연두금파리 의 수요가 폭증할 때를 대비하여 개화하기 이전에 연두금파리를 미리 사육해, 대 량 생산 시스템을 마련하여 장기간 번데기를 저장한 후 우화시켜 연두금파리의 공급을 원활히 해야 한다. 연두금파리의 번데기 저장 온도와 기간은, 성충 출현은 저장 온도를 4로 조절한 경우에 저장 2주까지는 60%, 3주에는 38%, 4주째에는 19%의 성충이 출현이 가능하며 그보다 낮은 온도인 02에서는 번데기의 저 장 기간이 2주일이 지나면 성충 출현율이 5% 이하로 떨어진다. 10로 온도를 높 이게 되면 저장 3주일째에 5% 이하로 떨어진다. 따라서 4에서 번데기의 저장 기 간을 최대한 늘리고자 한다면 우화율을 고려할 때 3주까지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 다. 연두금파리를 적정하게 공급하면서 양파 1화경이 개화가 거의 다 이루어질 때 까지인 약 20~25일간 파리의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안한 물병을 이용하여 수분 공급을 해주어야 한다. 비닐하우스 내의 온도가 25에서 32전후로 상승 하게 되면 수분 공급이 없을 때에는 4~5회의 연두금파리를 제공해야 하지만 수분 공급에 의해 연두금파리의 수명과 활동을 10~14일로 연장시키면 파리의 공급 횟 수를 2회로 줄이면서 수분 매개를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다. 연두금파리를 사용한 경우, 임실률이 집파리나 꿀벌보다 높다.




대규모 채종 시 연두금파리 사육 방법


채종하우스의 규모가 크면 번데기를 선별하여 채종하기에는 노동력과 힘이 많이 필요하므로 간편하게 연두금파리를 유인하여 사육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따 라서 길이와 폭을 각각 1m 간격으로 하여 40cm 깊이로 구덩이를 판다. 변태한 구 더기는 생육이 왕성하고 움직임이 활발하므로 멀리 도망가지 못하도록 가장자리 를 비닐로 덮고 모래(8) : 톱밥(2)의 비율로 혼합한 상토를 채운다. 그 후에 소허파 10kg4~5개로 나누어서 사육 구덩이 위에 올려둔 다음 연두금파리가 산란한 알 을 확인한 뒤 흙 속에 묻고(소허파의 상층부가 보이게) 수분이 충분하게 적시도 록 하여 비닐하우스 내에서 사육하면 된다. 사육 시 주의할 점은 사육 구덩이의 모 래에 항상 수분이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 사육 시기에 따라 사육 온도가 달라지기 도 하지만 최저온도는 15이하, 최고온도는 28이상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100평 규모의 채종 시에는 사육 구덩이가 5~6개 필요하지만 사정에 따라 구덩이 수를 증감해서 사육하는 것이 좋다.



. 수확 및 조제

 

양파 하우스 채종재배를 할 때에 보통 7월 중·하순에 채종을 하게 되는데 이 시기 는 하우스 내 고온으로 피해 우려가 높고 종자의 충실도도 문제가 있으므로 개화 후 경과 시기로 채종 기준을 정해야 된다.


개화 후 35~45일 정도가 되면 종자가 성숙한다. 화경의 대부분이 황변하고 윗부분 이 갈라지고 까만 종자가 보이기 시작할 때에 수확한다.


하우스 내 채종은 수확이 약간 늦어도 비 피해가 없기 때문에 발아율의 저하나 감 수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만 너무 늦으면 일찍 결실한 종자가 떨어져 손실의 우려 가 있으므로 화구의 선단 부위가 약 1/5 정도 등숙되었을 때 화경을 30~50정도 붙여 예취하여 7~8개씩을 다발로 묶어 통풍이 잘되는 음지의 바닥에 비닐을 깔고 거꾸로 매달아 후숙을 시킨다. 기상 상황에 따라 조금 빨리 채종을 할 경우 간이건 조사를 이용하든지 하우스를 이용해 건조시킨다. 반드시 공기 유통이 원활히 되도 록 하고 습도가 높게 유지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탈곡된 종자는 풍 선이나 수선으로 이물질이나 쭉정이 등을 골라내고 청결한 종자를 만든다. 수선할 경우 장기간 두면 발아 염려가 있으므로 수선하면 재빨리 제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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