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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헤스4

<장자>라는 텍스트에 대하여 - 2 1. 텍스트 바깥은 없다? 사례1: 보르헤스의 소설 <픽션들>을 보면 존재하지 않는 저자를 만들어 인용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잡지를 인용하고, 어떤 저자의 쓰여지지 않은 책을 인용하는 등의 ‘허구(픽션)’를 만들어낸다(아마도 소설책 읽으면서 이미 읽었던 페이지를 두세 번 반복해.. 2014. 4. 18.
보르헤스 : 허구적 세계의 진실 보르헤스 : 허구적 세계의 진실 1. 보르헤스의 『픽션들』 보르헤스는 철학과 문학 '사이'에 있다. 즉 그는 철학을 문학화하며, 동시에 문학으로 철학을 한다. 가령 『픽션들』의 거의 모든 작품들은 각기 하나의 철학적 주제를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다. 백과사전을 통해 하나의 세계, 하.. 2009. 12. 1.
<들뢰즈와 문학-기계> - 문학과 철학의 '사이'에 있는 '무엇' 문학과 철학의 '사이'에 있는 '무엇' 이진경/고미숙 외, "문학 혹은 철학의 언어가 삶을 구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우리는 믿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살 수 없는, 수 천 수 만의 삶을 지금 이곳으로 불러모으고, 그것들을 통해 다른 삶을 꿈꾸게 한다. 문학 혹은 철학이 가치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니겠는가." ('책머리에') 적극적인 의미에서 문학을 한다는 것은 다른 삶을 사는 것이다. 문학. 많은 사람들이 이런저런 말들로 정의하기도 하고 그 정의에 따라 분류하기도 한다. 시, 소설, 희곡, 수필 등의 장르로 분류되기도 하고 때로는 참여문학, 순수문학이라는 식의 편가름으로 세상사와 다투기도 한다. 하지만 그 어느 경우에조차 거부될 수 없는 정의는, '문학이란 글의 .. 2007. 3. 21.
소설로 담은 ‘색즉시공 공즉시색’ - 보르헤스, <알렙><픽션들> 소설로 담은 ‘색즉시공 공즉시색’[고전다시읽기] 보르헤스<알렙><픽션들> 이진경/서울산업대 교수·사회학 출처 : <한겨레> 2007년 03월 15일 [한겨레] 고전 다시읽기 / 보르헤스<알렙><픽션들> 할 말이 별로 없어서 글을 쓰기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할 말이 너무 많.. 2007.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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