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원예특작과학원 자료/박과작물

수박 - 재배관리(4) : 아주심은 후 관리

by 내오랜꿈 2014. 9. 23.
728x90
반응형



열매달림(착과) 전의 관리

 

. 덩굴유인 재료 깔기 및 고정


아주심은 후 뿌리내림 하면 덩굴이 지면을 따라 성장해 가는데 이때 덩굴이 바람에 말리지 않도록 바닥덮기 한 비닐 위에 덩굴손이 잡고 뻗어 나갈 덩굴 고정재료를 깔아줘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볏짚을 깔고 바람에 날리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 위에 흙을 올려놓는 경향이 많은데 이때 올려놓은 흙이 탄저병 등의 1차 전염원이 되어 병이 많이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볏짚 대신 차광망을 덮고 핀으로 고정하면 병해 발생을 현저히 경감시킬 수 있다.



. 온도관리


노지재배의 경우에는 인위적으로 온도관리가 불가능하지만 터널조숙재배의 경우 아주심은 후에 보온을 위해서 소형 터널비닐을 밀폐하여 온도를 다소 높여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낮에 터널 내의 온도가 40이상 올라가서 잎이 시들거나 타는 등의 고온장해의 우려가 있을 때는 반드시 환기를 해주어야 한다. 환기가 불충분하면 온도가 너무 높아져 꽃눈분화에 이상이 생기고 암꽃의 분화가 늦어져 과실의 결실에 장해를 초래한다.


따라서 아주심은 후 5일째부터는 소형터널 내 환기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면서 관리해야 한다. 환기방법은 1차로 터널길이 8m마다 지름 10구멍을 한 개씩 내고 20m마다 터널 아래쪽의 비닐을 들어 올려 주면 아래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가고 더운 공기는 위쪽의 구멍으로 빠져나가 환기가 잘 된다. 또 밤에는 걷어 올려준 비닐을 내려서 땅 쪽의 환기구멍을 막아버리면 찬 공기가 들어가지 못해 소형터널 내에서 공기가 정체되어 기온이 서서히 내려가서 안전하다.



이렇게 하는 동안 바깥기온이 점점 올라가면 2차로 1차 구멍사이에 구멍을 한 개씩 더 뚫어주어 관리하고, 기온이 더욱 높아지면 기존에 뚫어준 구멍 사이사이에 또 구멍을 뚫어 주어 관리하다가 날씨가 완전히 풀리는 5월 중·하순경에는 터널비닐을 완전히 제거한 후 노지 재배에 준해서 관리하면 된다.


이때 이미 설치된 터널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그림 5-1>에서 보는 바와 같이 활죽 또는 강선 사이사이에 반원형의 구멍을 뚫어 덩굴을 유인하면 농약살포나 곁순제거 등의 포장관리에는 다소의 어려움이 있으나 노지재배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덩굴마름병이나 탄저병 등의 발생을 줄일 수 있어 바람직하다.

 

. 물 관리


수박은 건조에 강한 작물로 아주심은 후부터 열매달림(착과)전까지는 특별히 물 줄 필요가 없다. 그러나 생육 초기에는 대체로 뿌리가 얕게 분포되어 있으므로 토양 수분이 부족하면 건조로 인한 피해를 받기 쉽다. 이때 건조의 해를 받으면 생육이 늦어질 뿐만 아니라 고온으로 일소현상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건조되기 전에 물을 주도록 한다.


초세가 약하여 덩굴이 가늘고 덩굴 끝부분에서 개화되는 경우에도 물을 주어 초세를 회복시켜 주도록 한다. 이 무렵에는 한 번에 많은 양을 주어 땅속 깊이 물이 스며들게 하는 것이 좋다. 재배토양이 극히 얕거나 물빠짐이 나쁜 토양에서는 부득이 소량씩 자주 줄 수밖에 없으나 일반 토양에서 소량씩 자주 주는 것은 좋지 않다.


. 어미덩굴재배와 아들덩굴재배의 장·단점


과거에는 순지르지 않고 어미덩굴과 아들덩굴을 동시에 기르는 재배방법이 성행했으나 근래에는 어미덩굴 4~6마디에서 순을 질러(적심) 필요한 수만큼의 아들덩굴을 기르는 재배방법이 성행하고 있다.


수박 모종을 순지르기 할 것인가 아닌가는 재배목적과 재배환경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수확을 빨리하기 위해서는 어미덩굴에 착과시키는 것이 유리하나 수박의 특성으로 본다면 어미덩굴을 순지르기하고 아들덩굴을 재배해야 것이 착과가 용이하고 균일한 수박을 생산하는데 더 적합하다.

 

. 가지고르기 방법


가지고르기(정지)는 아주심은 후 아들덩굴이 40~50정도 자랐을 때 원하는 수만큼 덩굴을 남기고 나머지는 제거한다. 아들덩굴의 각 잎에서 발생하는 곁순은 가급적 일찍 제거해야 암꽃이 충실해져서 착과율이 높아진다. 곁순은 착과마디 바로 아래에 1개만을 남기고 착과마디의 2~3마디 위까지는 전부 제거하며 그 위는 방임한다. 그러나 초세가 약할 경우에는 곁순 제거 시 잎을 몇 장 남겨 잎 면적을 확보하도록 하여야 한다. 착과 후에는 모든 양분이 과실의 비대를 위해서 공급되어야하므로 곁순의 발생이 심하지 않더라도 초세가 너무 강할 경우에는 몇 마디 정도 곁순을 계속 제거하여 과실의 비대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한다.


곁순은 맑은 날 제거하여 제거부분이 바로 건조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흐린 날 작업하여 제거부위가 쉽게 건조되지 않을 경우에는 상처를 통해서 병균이 침입하기 쉬우므로 유황가루나 살균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노지재배에서는 착과 시의 온도조건이 비교적 좋기 때문에 아들덩굴을 골라 가지고르기를 한 후에 곁순을 철저히 제거하지 않더라도 당도는 차이가 없으며 과실의 크기 및 수량은 오히려 더 증가할 수 있다.

 

. 덩굴유인 방법


덩굴유인 방법은 이랑 중앙에 심어서 이랑을 따라 유인하는 방법과 이랑 가장자리에 심어서 이랑과 직각으로 유인하는 방법이 있는데 어느 방법을 이용할 것인지는 재배지역이나 재배여건에 따라서 선택하면 된다. <그림 5-2>



수박 재배 시에는 꽃가루 묻히기, 열매달림(착과)표시, 열매솎기, 과실 바로 세우기, 수확 등 여러 가지 작업을 하여야 하는데 이를 능률적으로 하려면 덩굴을 고르게 배치하여 손이 닿기 쉽고 잎이 햇빛을 고르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급적이면 이랑에 적게 들어가서 토양 물리성의 악화를 방지하고 지상부 및 뿌리를 건전하게 보존하여 수량 및 품질에 좋은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일반관리 면에서 보면 이랑의 가장자리에 아주심기를 하여 덩굴을 한쪽으로 유인하는 것이 착과 위치가 비슷해져 편리하지만 지형, 바람 등의 제반조건을 고려하여 유인 방법을 결정하도록 한다.


이랑 가장자리에 심어서 이랑의 반대편으로 덩굴을 유인할 경우에는 심은 자리에서 바로 유인하면 착과마디가 이랑을 넘어갈 수도 있으므로 중앙 골 쪽으로 한번 돌려서 유인하는 것이 좋다. 덩굴이 이랑의 끝 부분까지 자라면 통로에 늘어지지 않도록 되돌려 주어야 한다.


이랑 중앙에 심어 이랑을 따라 덩굴을 배치하는 경우에는 덩굴을 걷어 올려주기만 하면 된다. 그러므로 이랑 중앙에 심을 경우에는 이랑과 직각이 되게 덩굴을 배치하는 것보다 이랑을 따라 덩굴을 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착과 및 착과 후의 관리

 

. 자연수분 및 인공수분

 

수박은 일반적으로 가루받이가 되어야 착과가 된다. 노지재배에서는 일반적으로 꿀벌이나 나비 등 방화곤충에 의해 자연적으로 가루받이가 되어 착과하지만 비가오거나 구름이 낀 날에는 거의 되지 않아 착과율이 떨어진다.


이때는 인공수분을 병행하여 착과율을 높여주어야 한다. 인공수분에 사용할 수꽃은 비가 오지 않을 때는 당일 개화한 수꽃을 사용할 수 있으나 비가 올 염려가 있을 때는 다음 날 아침 개화할 것을 모아서 비닐주머니에 넣어 물에 젖지 않도록 보관하였다가 사용한다. 흐린 날이나 저온이 계속되면 꽃가루가 나오는 시간이 늦어지는데 이때는 오후에 가루받이를 시키거나 늦게 벌어져 나온 꽃가루를 사용해도 착과가 된다. 한편 노지재배에서는 인위적으로 토양수분을 조절하기 어려우므로 풀메트 등 식물호르몬제(착과보조제) 사용을 금하는 것이 좋다. 풀메트 사용 후 토양의 건습이 반복되면 과실이 쪼개지는 현상인 열과의 위험이 있으니 사용상에 주의를 해야 한다.

 

. 적정 착과마디


모든 열매채소가 마찬가지지만 특히 수박에 있어서 아랫마디 착과는 과실이 작아지고 과실 길이보다 과실 폭이 큰 편형과나 과실 속이 비는 공동과가 많이 발생되어 상품성이 크게 떨어진다.


반대로 지나치게 높은 마디에 착과된 과실은 배꼽부분(꽃자리, 화흔부)이 커서 재배과정에 열매터짐(열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기형과나 공동과가 될 수 있으며,영양생장만 지나치게 왕성하여 오히려 착과가 더 어렵게 될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수박의 착과 목표는 신중히 검토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은 수확 목표일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지만 수박의 생리적 측면에서 보면 생육조건에 따라서 달라진다. 생육조건이 나쁠 때 아랫마디 열매 달림(착과)이 이루어지면 과실의 비대생육이 떨어지고 생육조건이 좋을 때는 다소 아랫마디에 착과 시키더라도 초세가 과실의 중량을 감당할 수 있어 과실이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다. 그러나 저온이나 비료 부족, 건조, 일조량 부족 등으로 발육조건이 나쁠 때에는 윗마디에 착과시키는 것이 좋다. 착과기의 최저기온이 14~16의 저온일 때는 어미덩굴은 20마디 이상, 아들덩굴은 15마디 이상이 필요하며 반대로 재배조건이 양호할 때 즉 착과기의 최저기온이20정도일 때는 어미덩굴의 15~18마디 아들덩굴의10~12마디를 목표로 열매가 달릴 수 있게 하면 된다.<5-11>



. 초세 진단 요령


수박의 초세 진단 기준으로는 잎의 크기, 줄기의 굵기, 마디 길이(절간장), 짧은 털(모용)의 발생유무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초세와 암꽃의 개화 위치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개화당일 암꽃에서 줄기 끝까지의 길이로 초세를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개화당일 암꽃에서 줄기 끝까지의 길이가 30~40정도이면 초세가 적당한 상태이다. 초세가 너무 약하여 암꽃의 개화 위치가 덩굴 끝에서 30이내가 되면 착과는 잘되나 그 후 과실의 비대발육이 불량해서 수량이 떨어진다. 초세가 너무 강하면 덩굴 끝이 굵고 소털이 많이 발생하여 위를 향해 뻗어있다. 이런 경우에는 토양수분을 다소 부족한 듯이 공급하고 낮은 위치에 착과시켜 초세를 다소 억제 시킨 다음 적절한 위치에 착과를 시키고 낮은 위치에 착과된 과실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

 


. 착과 불량 시 대책


암꽃의 개화 마디가 알맞고 가루받이가 적당하더라도 열매가 달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대부분 개화기 전후의 일기불순이 그 원인인데 5월 하순부터 6월에 지온과 기온이 상승하면 초세가 약한 것도 금방 눈에 띄게 생육이 왕성해진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비오는 날이 많기 때문에 착과 불량으로 수량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1) 질소질 비료를 줄이고 식물체를 튼튼하게 키운다.


요즘은 비닐 바닥덮기와 접목재배의 기술보급으로 기존의 재배방법 보다 30~40% 정도 비료를 적게 주는 것이 타당하다. 특히 수박은 열매달림(착과) 전에 잎자람새(초세)가 너무 강하면 착과시키기가 무척 힘들다. 그러므로 초기에는 비료 특히 질소질 비료를 줄여서 튼튼하게 키우다가 착과 후부터 초세를 강하게 관리해야 한다.


(2) 순치기는 초세를 보아가며 천천히 한다.


아주심은 후 초기 생육이 왕성할 때나 일기가 불순할 때 순치기를 너무 일찍 서두르면 남은 덩굴에 영양분이 집중되어 덩굴이 무성해져 착과가 어렵게 된다.


이때에는 곁순이 그대로 자라도록 두었다가 암꽃의 꽃필 때(개화기)가 가까워지면 긴 곁순만을 한 번에 제거한다. 이렇게 하면 일시적으로 초세가 약해져서 착과가 잘 된다.

 

(3) 착과예정 덩굴을 순지르기하여 갱신한다.


어떻게 해도 착과가 안 될 때는 덩굴을 밑에서부터 1~1.5m남기고 순지르기한 후 순지를 마디 아래에 자라고 있는 긴 곁순은 모두 도태시키고 이때 어린 수박이 착과되어 있을 경우에도 함께 제거한다.


이렇게 순지르기 부위 근처에서 새로운 곁순 중 1개만 남겨서 키우도록 하는데 착과는 이 곁순 1번 암꽃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런 방법으로 착과를 시키면 수확은 10일쯤 늦어지지만 착과가 고르고 비대를 순조롭게 시킬 수 있어 효과적이다.

 

. 웃거름(추비)


웃거름은 착과된 과실이 충실하게 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덩굴이나 잎 자라는 상태를 잘 살펴보고 실시해야 하며 흙 성질에 따라서 횟수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만일 시기를 잘 맞추지 못하면 덩굴만 무성해지고 착과나 과실이 크는 데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므로 웃거름 시기를 잘 파악해야 한다. 웃거름은 2~3번으로 나누어주는 것이 좋은데 1차는 착과가 완전히 이루어져서 과실이 큰 계란 정도 크기로 자라면 준다. 이때 요소 6.5에 염화칼리 5(또는 황산가리 6)을 섞어서 주고 나머지 웃거름은 1차시용 후 10~20일 사이에 초세를 보아가면서 시용한다.


이때 초세가 약한 곳에는 많이 주고 초세가 강한 곳은 양을 적게 조절하여 덩굴의 세력을 균일하게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 착과 후 물 관리


과실의 발육은 씨방의 크기와 착과 후 7~14일간의 생육조건에 따라서 크게 영향을 받으므로 큰 과실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착과 후에 잎자람새(초세)를 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과실은 보통 착과 후 20~30일경이면 크기는 수확과의 60~80% 정도, 과실 무게는 수확과의 80% 정도에 이르게 된다. 그 이후에는 착색이 되고 당도가 높아지는 성숙기에 이르게 된다.


일반적으로 노지재배에서는 착과 후에 자연강우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한데 가뭄이 오래 지속되면 과실 비대가 불량해지므로 가능하면 1차 웃거름을 주면서 동시에 물주기를 실시한다.


그 후 초세를 판단해서 2~3회 물주기와 웃거름을 함께 실시한다. 비대 후기에 물주기를 하여 토양수분이 급격하게 변하면 열과 및 품질저하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 열매솎기


착과 후 과실이 계란 정도의 크기가 되었을 때 불필요한 과실을 따내는 열매솎기를 한다. 열매솎기를 할 때는 1~2번 과실부터 제거하는 것이 좋은데 초세가 강하면 목표 마디인 3번과 착과가 확실해질 때 열매솎기를 해주고 초세가 약할 때는 그보다 먼저 하는 것이 좋다.


열매솎기 방법은 12덩굴이나 3덩굴 재배 시에는 1개 과일을 남기고, 4덩굴 재배 시에는 2개 과일을 남기는 것이 우량과를 수확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열매솎기를 할 때는 모양이 좋고 씨방 폭에 비해 길이가 길며 꼭지부분이 굵은 것을 남기도록 한다. 열매솎기를 하지 않고 착과된 과실을 모두 키우면 과실의 비대가 불량하며 여러 가지 생리장해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목표 과실만 남기고 반드시 열매솎기를 해줘야 한다.

 

. 과실 바로 세우기


수박의 크기가 2~3정도(과실지름 10~15)되면 과실을 바로 세워주고 과실 밑에는 짚이나 받침대를 깔아주어 과실의 병 발생과 기형과가 되는 것을 막아 준다. 과실의 위치를 바로잡아줄 때 주의해야할 점은 원형인 과실은 과실자루가 위로 올라오도록 과실을 세워주어야 하나 과실이 긴 타원형과는 옆으로 뉘인 채로 반듯이 놓아주면 된다. 과실이 커지면 땅에 닿는 부분이 과실무게에 의해서 편평해지거나 착색이 되지 않으므로 과실비대 중기 이후에는 옆으로 돌려주어 과형을 바로잡고 햇빛이 닿지 않는 부분에 햇빛을 쬐어 과실 전체에 색이 들도록(착색)한다.

 

. 과실 햇빛 가려주기


터널조숙 및 노지재배에는 과실 비대 후기가 7~8월의 고온기에 해당하므로 과실이 햇빛에 노출되면 과실 표면의 온도가 지온보다 13~15높게 되어 40~50에 달하며 과실 표면보다 2.5내부는 기온보다 6~7정도 높고 약 5내부는 4~5정도 높게 된다. 이와 같이 과실 표면이 강한 햇빛이나 고온에 접하게 되면 과실 표면이 백황색으로 그을리는 일소현상이 나타나고 과육도 변색하여 신선도가 떨어진다. 또한 과실 내의 온도가 지나치게 상승하면 피수박이 많이 발생되는 경향이 있다.<그림 5-3> 따라서 터널조숙 및 노지재배에 있어서는 과실 비대 후기에 반드시 볏짚이나 발포스티로폼 등을 이용하여 직사광선을 막아주어야 과실 표면의 광택이 선명해지고 품질도 좋아진다. <그림 5-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