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나로도3 팔영산 - 안 가본 길로... 지난 12월부터 1월 둘째 주까지 주말마다 이런저런 약속된 일정을 소화하느라 틈이 없는 시간을 보냈다. 모처럼 아무런 약속이 없었던 지난 주말, 이틀 내내 집 안에서만 뒹굴기는 좀 거시기한지라 일요일 오전에 팔영산을 찾았다. 팔영산에 오를 때 내가 평소에 자주 가는 코스는 가장 일.. 2015. 1. 21. 외나로도 봉래산 지난 3월초, 마복산에 오른 뒤로 6개월 가량 산에 오르질 못했다. 이런저런 일이 생기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아내의 꾀부림이 주된 이유다. 아프다고 하는데 억지로 끌고 갈 수는 없으니 말이다. 그러나 지인들과 지리산에 가기로 한 날짜가 채 한 달도 안 남았으니 이제는 싫어도 가지 않.. 2014. 9. 14. 천리길을 뛰어넘는 세월의 무게 서울에서, 부산에서 천리길을 달려 두 부부가 아이들 떼버리고 우리 집에 모였다. 표면적인 이유는 친구가 해외 출장길에서 업어온 좋은 술(꼬냑)을 나누기 위해서다. 오랜만에 분위기에 젖어 손에서 술잔을 놓지 않는 밤이다. 점심식사 후 나로도 봉래산을 올라 다도해 풍경을 감산한 뒤.. 2014. 2. 2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