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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생태환경

DMZ 보고서 [제1부-생태] ⑤ DMZ 생태지도- 중부 내륙지역

by 내오랜꿈 2007.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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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생태] ⑤ DMZ 생태지도- 중부 내륙지역 

▣ 출처:<한겨레21> 제678호 2007/09/20
▣ 답사 녹색연합·디자인 장광석 디자인팀장 

중부 내륙지역 

비무장지대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중면~신서면~강원도 철원군 철원읍~북면~동송읍~근북면~김화읍~근동면 

민통선 지역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중면~신서면~강원도 철원군 철원읍~동송읍~갈말읍~근북면~김화읍~근남면 

연천의 구릉성 산지가 철원까지 이어진다. 철원에서부터 평원이 발달돼 있다. 철원평야 위쪽으로 평강고원이 북으로 드넓게 펼쳐져 있다. 임진강을 큰 줄기로 역곡천·한탄강·남대천 등이 남과 북을 자유롭게 오가고 있다. 자연하천의 원형이 남아 있고 물줄기 주변으로 습지가 펼쳐진다. 봄마다 발생하는 산불 탓에 구릉과 평원 모두 활발한 생태계 변화가 진행 중이다. 철원평야를 중심으로 철새 도래지가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두루미, 재두루미, 저어새, 독수리 등의 터전이 된다. 평강고원의 초입, 비무장지대 한가운데에 궁예도성이 자리하고 있다. 철의 삼각지 전망대에서 관찰할 수 있는데, 전문가의 도움이 없이는 알아보기 힘들다. 철원 동송읍과 김화읍 일대에는 일제시대에 형성된 각종 근대문화재가 자리잡고 있다. 폐허로 변한 철원역 터는 서울과 원산을 잇던 경원선의 중간역이었고, 금강산 전기철도의 시발역이었다. 민통선 곳곳에 농지가 대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연천 횡산리, 철원 대마리, 동송 양지리, 근북 유곡리, 김화 생창리, 근남 마현리 등에는 민통선 마을이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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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개평원 역곡천을 젖줄로 형성됐다. 비무장지대에서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마을과 농지의 원형이 평원으로 자리잡았다.

△ 평강고원 철원평야 북쪽으로 펼쳐진 고원. 한반도에서 개마고원 다음으로 높은 평원이다. 옛 태봉국의 수도인 궁예도성이 자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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