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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특작과학원 자료/박과작물

수박- 소비 동향 및 수급 전망

by 내오랜꿈 201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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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과일인 수박은 더위를 가시게 하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지역에 따라서는 일부 야생종을 음료, 사료, 약용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으나 재배종은 대부분 여름철에 생식으로 많이 이용된다. 중국에서는 종자용 수박을 재배하고 수박씨를 간식용으로 이용하기도 하며 아프리카에서는 수박씨에서 짠 기름을 식용유로 이용하기도 한다


수박의 주요 성분을 보면 수분함량이 94.5%로 가장 많고 당질도 많이 함유되어있다. 당질은 과당과 포도당이 대부분을 차지하여 무더운 계절에 갈증을 풀어주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당질 외에도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A, C가 많이 함유되어있어 영양적 가치가 있다. 수박의 기능성분으로는 라이코펜(Lycopene)3875/g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DNA의 손상물질을 감소시켜 전립선암에 대한 예방과 치료효과가 있으며, 항산화효과에 의한 노화 및 항암효과가 입증된 물질로 다른 과일에 비하여 많은 양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시트룰린(Citrulline)은 수박껍질에 1.31.9/g 함유되어 있어 몸 안의효소와 작용해 다량 섭취할 경우 아르기닌(Arginine)이라는 아미노산으로 변해몸 안의 혈관을 안정화시키는 물질을 생산한다. 이 생산 작용이 비아그라의 효과와 비슷하다고 하며, 동맥기능 개선, 혈압강하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면역계를 활발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아르기닌(Arginine)은 인체의 암모니아 및 다른 독소 성분을 제거하는 요소 대사작용에 도움을 준다. 수박화채는 식후의 디저트로 일품이어서 꾸준히 소비되어 왔다.



수박 1인당 소비량은 200518.3이었으나 점차 감소해 201113.4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년 꾸준한 가격 상승과 대체과일의 다양화 때문이다. 즉 감소의 이유는 비싼 가격이 46%, 대체과일이 많아서가 22%, 가족 수가 적어서가 10%, 맛이 없어서가 9%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수박을 구입하는 횟수는 월 1회가 35%, 2회가 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소비자는 수박 가격이 비쌀 경우 참외 30%, 일반토마토 13%, 방울토마토 12%, 복숭아 11% 등의 순으로 소비를 대체하였다.


2012년 수박 재배면적은 가격상승 기대와 타 품목에서의 전환, 신규 재배면적 확대 등으로 전년보다 4% 증가한 16,300로 추정되고, 2017년은 15,100, 2022년은 14,500로 추정된다. 수박 1인당 소비량은 201214.1, 201714.2, 202214.8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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