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 재배관리(6) : 수확과 출하

1. 수확

참외의 수확기는 온도관리방법에 따라 차이가 생기지만 대체로 저온기에는 교배 후 37∼40일, 고온기에는 27∼30일이 수확적기가 된다. 참외는 태좌부부터 당도가 오르기 시작하는 것이 특징이며 완전히 성숙되어야 품종 고유의 색깔이 나타나며, 육질도 다소 부드러워지고 단맛이 증가한다. 과피색의 발현은 적산온도와 관계가 깊어서 과실표면이 어느 일정한 온도를 경과하여야 착색이 촉진되는데 일부 농가에서는 색깔이 빨리 나게 하려고성숙기에 고온관리를 하고 있으나 이와 같은 방법은 착색촉진효과는 있으나 과피색을 엷게 하고 당도를 떨어뜨리기도 하고 저장성을 나쁘게 하는 등 품질에는 역효과를 가져온다. 하루 중의 수확시간도 품질에 영향을 주는데 온도가 높은 한낮에 수확하여 포장하거나 쌓아두게 되면 과실온도가 올라가서 과실표면의 흰 줄무늬색이 빨리 변하고 과육이 물러져서 유통가능기간이 단축된다. 그러므로 과실온도가 낮은 아침나절에 수확하여 출하하든지 오후에 수확한 후 밤사이 과실온도를 식힌 다음에 포장하여 출하한다.

 

금싸라기은천참외와 같은 단성화 계통의 품종은 과육이 발효하거나 속에 물이 차기 쉬운 결점이 있다. 참외를 물에 담가 열 골 중에 세 골이 분명하게 뜨는 것이 정상 과실이고 두 골 이하로 뜨는 것은 발효과 또는 물찬과실로 이러한 과실은 만져보면 딱딱한 느낌이 들고 두드리면 맑은소리가 난다. 그리고 크기에 비해 무겁게 느껴지며 꼭지 절단면에서 즙액이 많이 나오는 과실이 출하되지 않도록 출하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생산자나 주산지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출하는 대부분의 참외 농가들은 지영농협 등을 통해 계통출하하고, 일부 농가들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단위로 도매시장 등으로 공동출하한다. 산지의 참외 출하단위는 2011년부터 15kg에서 10kg으로 변경되었다. 출하 시 크기 기준은 참외 1개의 무게가 3L은 715g, 2L은 500∼715g, 1L은 300∼375g, M는300∼375g, S는 250∼300g , 2S는 214∼250g, 3S는 214g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다.

2. 출하

대부분의 참외 농가들은 지역 농협 등을 통해 계통출하하고, 일부 농가들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단위로 도매시장 등으로 공동출하 한다. 산지의 참외 출하단위는 2011년부터 15kg에서 10kg로 변경되었다.

참외 등급규격은 낱개의 고르기, 색택, 신선도, 숙도, 중결점과, 경결점과등에 따라 특, 상, 보통으로 구분하도록 되어 있으며, 크기의 기준은 참외 1개의 무게가 3L은 715g 이상, 2L은 500~715g, 1L은 300~375g, M는 300~375g, S는 250~300g, 2S는 214~250g, 3S는 214g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다. 참외 산지공판장의 선별 규격은 10kg 상자에 담기는 개수에 따라 등급이 달라지는데 1등급은 21~40개, 2등급은 41~50개, 3등급은 61~60개, 4등급은 20개 이하, 5등급은 61~70개이고, 열과, B품으로 별도로 나누어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