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삶의 여유237 연화도 낚시 여행 길고 지루했던 여름의 끝자락이 보이던 9월초. 갑자기 폭주한 일로 정신도 못 차린 채 비몽사몽 간에 따라 나선 곳이 통영 앞바다의 '연화도'였다. 연속으로 몇 날을 밤샘한 뒤끝이었기에 무리하게 움직일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미리 계획된 선배님 가족과의 약속을 깨기가 싫어서 억지로 .. 2009. 9. 8. 낙안읍성, 금전산 순리적으로 흘러야 할 일상이지만, 유독 심하게 앓았던 '일상 탈출'의 바람 때문이었는지, 개인적으로는 근 10년만에 산에 오를 생각에 내심 설레었던 주말이다. 계획하고 있던 일정이었음에도 때 없이 도사리고 있던 복병은 부산에서 충동적으로 날아든 한 무리의 친구들과 그 가족이었.. 2009. 8. 29. 일본 간사이 여행 4 - 아라시야마 2007.08.18(토) : 볼 게 많아 걱정인 교토 (3) ☞ 동선 : 교토고쇼 - 킨카쿠지 - 료안지 - 고류지 - 덴류지 - 토롯코 열차(편도) - 교토 시내 관광(한큐 가와라마치역 부근) 6. 토롯코 열차 위의 동선 표시에서 보듯 오늘 하루 돌아다닌 곳들은 하루에 돌아보기에 엄청 무리가 따르는 코스이다. 아마.. 2009. 8. 22. 일본 간사이 여행 3 - 고류지, 덴류지 2007.08.18(토) : 고류지, 덴류지 ☞ 동선 : 교토고쇼 - 킨카쿠지 - 료안지 - 아라시야마로 이동, 고류지 - 덴류지 - 토롯코 열차(편도) - 교토 시내 관광(한큐 가와라마치역 부근) 유적지 폐문시간은 '뽀작뽀작' 다가오고, 료안지를 나오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다. 니시오지산죠에서 아라시야마.. 2009. 8. 22. 일본 간사이 여행 2 - 교토고쇼, 킨카쿠지, 료안지 2007.08.18(토) : 볼 게 많아 걱정인 교토 (1) ☞ 동선 : 교토고쇼 - 킨카쿠지 - 료안지 - 고류지 - 덴류지 - 도롯코 열차(편도) - 교토 시내 관광(한큐 가와라마치역 부근) 794년부터 1868년까지 천 여년 동안 일본의 수도였던 교토는 당나라의 수도 장안성의 구조를 모방해 건설되었다고 한다. 그런.. 2009. 8. 22. 일본 간사이 여행 1 - 교토 입성 2007.08.17 (금), 삽질의 하루 남편이 일본 여행을 확정했을 때 나는 썩 내키지 않는 시큰둥한 태도로 일관하다가, 출발 하루 전에야 이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했다. 회사 다닐 때 출장으로 몇 번 해외에 나간 적은 있으나, 사비를 들인 첫 해외 여행지가 언어가 좀 되는 .. 2009. 8. 17. 2007 여름, 평창에서의 천렵 지금은 부산-울산 간 新고속도로 공사 때문에 군데군데 허리가 잘려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지만, 내 고향마을은 주변을 감싸고 흐르는 작은 개울이 있었다. 그 개울이 풍요로운 여름에서 가을까지, 고향집에 가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반도'라고 불리는 작은 그물을 챙겨 들고 개울로 향.. 2009. 8. 16.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금요일 아침, 휴가철이라 다소 막히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않고 집을 나섰다. 집을 나서자마자 번갈아 햇빛과 비의 요동치는 변주곡을 들으며 영동고속도로를 벗어나 비교적 수월하게 제천에 닿았다. 소도시에서의 축제인지라 다소 들뜬 분위기를 예상했는데, 다른 영화제에 비해 인지.. 2009. 8. 10. 2006 여름휴가 - 낙안읍성 귀가길, 아쉬운 마음에 낙안읍성을 들렀다. '날라리 종부젼'이라는 영화를 찍고 있었는데, 똘마니들 참 안스럽게 보였다. 몇시간을 뺑뺑이 돌렸는지 하나같이 벌겋게 익었더라. 한여름 땡빛 아래 읍성을 걷는 것은 다시없이 무모한 일. wrirren by 느티 2006 07 31 2009. 7. 31.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728x90 반응형 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