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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모습/농사251

1차 파종 무우 솎음 완료 김장무 1차 파종한 지가 한 달 가량 되어간다. 8월말에 1차로 솎아 내어 듬성듬성 키우다 오늘 마지막으로 솎아주었다. 포기 간격이 15cm 정도이기 때문에 이제부터 문제가 생기면 김장무 1개씩이 날아간다. 1차 파종 무밭은 봄이와 삼순이의 흔적이 확연하다. 무가 제대로 서 있는 게 드물.. 2014. 9. 13.
김장배추 심기 이미 오래 전에 열매를 비워낸 매실나무 이파리들이 하나 둘 살랑거리는 바람에 날리고 있다. 기세등등하던 여름이 끝나가고 있다는 표시다. 그 여름의 끝자락을 붙잡고 아쉬움을 토해내듯 세차게 내리던 비가 그친 하늘은 더없이 푸르다. 푸른 하늘 사이로 내리쬐는 햇빛 역시 가는 여.. 2014. 9. 5.
가을 채소들... 정말 지겹도록 내리는 비다. 김장배추 포트 파종한 날이 8월 14일인데 그날부터 오늘까지 16일 동안 장마가 울고 갈 정도로 자주 비가 내렸다. 부산, 울산 지역처럼 폭우가 쏟아진 건 아니지만 중간중간 4일 빼고 모두 비가 내렸으니 그 축축하고 습한 기운이 온 집안을 감싸고 있다. ▲ 8월 .. 2014. 8. 29.
고추, 다섯 번째 줄 매다 무려 9일만에 제대로 된 햇빛을 구경한다. 기후조건이 이러니 점점 하우스가 아니면 농사 짓기가 힘들어진다. 아직까지는 노지재배가 대세인 고추나 참깨, 들깨도 하우스로 재배하는 날이 오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새벽부터 고추줄 매기에 나선다. 다섯 번째다. 비바람에 시달려 축 늘어.. 2014. 8. 22.
고추, 탄저 증상을 보이지만 버텨내고 있다. 일기예보가 수시로 변한다. 안 좋은 방향으로. 이번 주 목요일까지 비가 온다면 중간에 하루 빠지는 8일째 비라는 이야기다. 말리던 건고추는 이미 방 안으로 들어온 지 오래다. 텃밭의 고추는 괜찮을까? 비가 계속 오는 바람에 고추를 따지 못 하고 그냥 두었더니 열과현상으로 바닥으로 .. 2014. 8. 19.
방 안으로 들어온 고추 전국이 가을장마니 어쩌니 한다. 이곳도 지난 목요일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모레(수)까지 온다고 한다. 이런 날씨에 죽어나는 건 고추다. 특히나 나 같이 오로지 햇볕에 의지해 고추를 말리는 사람한텐 더더욱 그러하다. 요즘처럼 며칠 연달아 비가 올 땐 도리없이 고추는 방안으로 들어.. 2014. 8. 19.
풀밭인지 깨밭인지... 주말마다 고흥-진주를 오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나마 요즘은 길이 좋아져 빨리 달리면 1시간 40분 정도면 가능하다. 그러나 물리적 시간의 길이보다는 마음으로 느끼는 거리감이 더 크다. 도대체 이걸 작물을 경작하는 밭이라고 할 수 있을까? 불과 4주 전만 하더라도 참깨와 .. 2014. 8. 18.
김장배추 파종 이곳 고흥은 12월에 배추를 수확해도 큰 문제는 없기에 대부분 9월 중순경에 배추 모종을 심는다. 그래서 나도 보통은 '로마법'을 따르는 편인데, 막상 김장철이 되면 늘 배추포기가 이웃 농가들의 절반 정도밖에 안되는 편이다. 요소비료의 응원과 스프링쿨러가 팍팍 돌아가는 이웃집 배.. 2014. 8. 14.
쪽파 & 가을 당근 파종 태풍 설거지 하느라 정신 없다가 휴가 갔다 오니 벌써 8월 중순이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바람이 느껴진다. 문득 정신 차려보니 시기를 놓쳐가고 있는 게 두 가지다. 가을 당근과 쪽파 파종. 지난 주 일요일에 급히 당근과 쪽파 파종밭에 밑거름을 넣고 삼지창으로 대충 두들겨 두.. 201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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