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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특작과학원 자료/양채류

결구상추(8) - 충해(명주달팽이)

by 내오랜꿈 201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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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해증상 : 노지와 시설 모두 각종 농작물에 피해가 많다. 잎을 불규칙한 모양으로 가해하고 잎위에 광택이 있는 흔적이 보인다. 잎 사이나 지하부에 담갈색의 형태로 숨어있으며 특히 봄과 가을에 피해가 크며 발아후의 유묘기에 대발생하면 유묘의 피해가 크다. 식물이 성장하면 어린 잎과 꽃을 식해하며 피해증상은 나비목 해충의 유충 피해와 비슷하나 명주달팽이가 지나간 자리에 점액이 말라붙어 있어 햇빛에 하얗게 반사되는 점으로 구별할 수 있다. 낮에는 지제부나 땅속에 잠복하다가 주로 야간에 식물체의 잎과 꽃을 가해하나 흐린 날에는 주야를 가리지 않는다.

 

· 발생생태 : 1회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간혹 2회 발생하기도 한다. 겨울에는 성체 또는 유체로 몸체를 껍질 안에 집어넣고 땅속에 반 매몰된 상태로 월동한다. 34월경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성충은 자웅동체로서 4월경부터 교미에 의해 정자낭을 교환한다. 교미 약 7일 후부터 23cm 깊이의 습한 토양에 35개씩 산란하며, 1마리당 100개 내외의 알을 낳는다. 알은 1520일 만에 부화하며 부화한 어린 명주달팽이는 가을까지 식해한다.

 

· 방제법 : 땅에 석회가 부족할 때 피해가 크고 다습한 유기물이 많은 곳에도 많이 발생하므로 석회를 사용한다. 온실 내의 채광과 통풍을 조절하여 습기를 줄여 발생을 억제하며 발생이 많을 때는 유인제를 이용하여 유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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